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 광장 일원에 봄을 맞아 튤립이 화사하다 만개했다.
지난해 10월 말에 식재했던 튤립 5만송이가 최근 개화해 통영을 찾는 방문객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올해 튤립은 비교적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개화가 진행됐다.
튤립은 4월 둘째 주부터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길 당부드린다”면서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잠시라도 위로가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