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꽃길과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시는 경포호수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경포대 폐쇄 내용 등을 방송한다.
강릉시는 벚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경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까지 경포 벚꽃길에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벚꽃명소인 경포대는 11일까지 출입구 2개소 등 전면폐쇄하고, 경포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웰컴투협의회 등이 거리두기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경포대 일원과 삼일공원 내에는 행정지원본부를 운영하여 손 소독제 및 방역물품 비치하고 상시 순찰할 예정이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경포사거리에서 경포대 입구까지 드라이브 스루구간을 운영하여 경찰, 모범운전자회에서 주정차 금지 및 교통정리를 실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벚꽃 명소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드라이브스루로 즐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면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셔서 봄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협조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