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38도선에 위치한 기사문항 곰치・도치잡기 체험

한규택 기자 2021-02-26 10:23:23
기사문항 곰치, 도치 체험(사진=양양군 제공)

7번국도 양양군 북단에 38휴게소가 있다. 38휴게소 근처에 38해변이 있다. 38해변은 ‘기사문리’라는 마을 이름을 따서 ‘기사문해변’으로도 불린다. 

38해변은 조용하면서도 맑고 푸른 파도가 일품이어서 여름 해수욕은 물론 사계절 서핑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바다다. 근처에는 서핑 숍, 숙박,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38도선에 걸쳐 있는 기사문항은 일출 항구로도 유명하다. 기사문항에서는 매년 12월이면 배를 타고 바다에 직접 나가 그물로 곰치, 도치를 잡을 수 있는 신나는 겨울 바다체험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작업선에 승선, 곰치・도치잡기 체험, 시식 행사, 곰치요리 경연대회, 수산물 판매 등을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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