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에 3기 설치한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안전한 해상 교통 환경조성을 위하여 항로표지 확충과 유지보수 사업에 올해 32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평소 선박항행에 위해요소로 작용되는 통영시 한산면 소매물도등표,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등표, 한산면 비진도등표를 노·간출암에 3기 설치한다.
또 어항 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 지원을 위해 거제시 서정리에 서상방파제등대를 세우고 기존 유인등대 2기, 등표 86기, 등부표 55기 무인등대 175기, 기타 67 등 총 385기에 대해서도 대대적으로 유지보수를 추진한.
특히 올해 ‘항로표지 재배치 연구용역’을 통해 그 간 변화된 해상 교통 환경을 반영하고, 항로표지를 적재적소에 배치‧운영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하며, 아울러 항로표지의 적정 기능발휘 및 적절한 보수·보강방안 마련을 위한 안전진단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마산해수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내수경기환경을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표지시설사업 예산 32억원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보다 안전한 해상 교통환경이 조성되면 항만물류산업 발전과 어업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항로표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안전항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