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양양 남대천 거슬러 오르는 연어 보러 갈까

박상건 기자 2020-11-05 12:46:34
양양8경 중 하나인 남대천(사진=양양군 제공)


양양군이 연어생태관람장을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한다. 

양양남대천은 길이가 60km에 이르고,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회귀 어종의 대표적인 모천으로 유명하며, 이곳을 통한 연어회귀율은 전국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대천 둔치 일원에 10월에 조성되는 관람장은 길이 50m, 폭 10m 정도로 걸어 다니면서 연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게 조성된다. 연어생태관람장 안에는 200마리, 자연하천에 200마리를 각각 놓아 주어 관람장에서는 가까이에서 연어를 볼 수 있고, 자연하천에서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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