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념채소 중 하나가 마늘이다. 마늘은 면역력 강화와 인슐린 분비에 도움이 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마늘은 고유의 알싸한 맛과 냄새를 풍기는 알리신이 함유돼 항균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알리신은 생마늘의 세포 내에 함유되어 있는 냄새가 없는 무취의 성분인 알리인이 마늘을 자르거나 다질 때 생기는 알리나제(효소)와 만나서 만들어지는 성분이다.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김장철과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남해 마늘’ 홍보에 나서고 있다.
남해군은 남도(가정백)마늘의 주산지로서 매년 9월~10월에 마늘을 심어 다음해 5~6월에 수확한다. 남해군은 전국 최고의 지역 대표 농산인 남해 마늘 생산을 위해 각종 지원사업은 물론 주기적인 농업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관측자료를 보면 올 하반기 마늘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수입마늘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된 3998톤이 된다”며 “앞으로 마늘 구입 시 원산지를 꼭 확인하여 믿을 수 있고 품질 좋은 남해 마늘을 구입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해 마늘은 남해군 특산물 쇼핑몰인 ‘남해몰’(http://www.enamhae.co.kr)에서 구입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마늘팀(055-860-394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