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나를 치유하는 명사십리 해변걷기

박상건 기자 2020-10-06 11:16:15
명사십리 노르딕워킹 장면(사진=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코로나19로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주민들을 위해 해변 걷기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노르딕워킹은 파도소리와 파도에 부서져 생기는 해양에어로졸이 가득한 명사십리해수욕장 해변을 1시간 20분 정도 노르딕폴을 활용하여 걸었고, 금일에서 생산되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다시마 곤약 젤리와 다시마 영양 떡 시식 및 비파음료 등 4종의 꽃차를 시음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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