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정부와 각 공공기관, 유통업체들이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업체들을 돕기 위해 농산물 소비촉진에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자체 운영하는 생산농가와 중소상인의 직거래 플랫폼인 포스몰(pos-mall.co.kr)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갑시다’의 연장선에서 소비자가 포스몰 농할관에서 1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1인당 구입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 준다.
aT 포스몰 농할관에서는 전문 MD가 전국 방방곡곡 발품을 팔아 선정한 한우, 한돈, 버섯, 잣, 잡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추석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샤론세트(샤인머스켓+메론), 영광 참굴비, 표고버섯, 벌꿀 등 풍성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추석관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은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농축산물 수요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7월 말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으로, 전국 9개 온라인 몰(마켓컬리, 네이버,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CJmall, 11번가, 이베이, 쿠팡)에 이어 9월부터는 전국 1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온라인몰도 대거 참여한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aT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며,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