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전라남도가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국단위 여행박람회다. 전국 107개 지역(203개 업체 350여부스)이 참가해 저마다 관광콘텐츠를 뽐내며 방문객의 시선을 끌어 모았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국내여행 홍보관을 크게 운영하면서 비대면 관광지, 지역별 숨은 관광명소 등 테마별 여행지를 홍보했다.
지난 16일까지 4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에서 전라남도 홍보관에 소개된 주요 관광정보는 거리두기 좌석제로 안전하게 운행중인 전남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와 서남해안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를 즐기는 ‘남도 힐링브릿지 여행’, ‘슬기로운 안심여행, 남도 여름여행’ 등이다.
광주전남 통합 관광할인카드 ‘남도패스’와 ‘오감만족 전남여행’, ‘수묵비엔날레 2020 특별기획전’, ‘템플스테이’ 등도 알렸다. 전남 관광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푸짐한 선물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면서 ‘슬기로운 안심여행’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 안심 여행지 전남’에서 힐링여행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내 시군 중 비대면 관광, 해남시티투어버스, 단체 및 MICE 유치 인센티브 등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펼친 해남군이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