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우리바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해양환경공단, 충남 보령항 정박지 폐기물 정화활동
한민정 기자 2020-07-20 13:07:19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한 이슈로 부상한 이즈음 충남 보령항 정박지는 해저에 산적된 그물 등 폐어구로 인해 선박 닻 양묘 중 접안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환경해양공단의 보령항 폐기물 정화사업

이제 항만의 문제는 해양폐기물 쓰레기 수거 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추세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13일부터 보령시 보령항 정박지 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착수했다. 

공단은 지난 4월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보령항 정박지 내 225ha대상 약 44톤의 해양폐기물이 침적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해양폐기물 수거선과 인양 틀을 투입하여 8월 말까지 해양폐기물 수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상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이번 보령항 정박지 내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통해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확보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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