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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운영

경남 고성군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운영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약 4,500㎞의 최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대한민국을 재발견하며 함께 걷는 길’을 비전으로 ‘평화, 만남, 치유, 상생’의 가치를 구현한다. 구성은 동쪽의 ‘해파랑길’, 남쪽의 ‘남파랑길’, 서쪽의 ‘서해랑길’, 북쪽의 ‘DMZ 평화의
한규택 기자 2024-05-28 15:04:31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2)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2)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내가 신경림 시인을 처음 뵌 것은 1997년 <샘이깊은물> 편집부장 시절 ‘그이의 사는 법’이라는 열 두 페이지짜리 인터뷰 때이다. 시인과 이틀 동안 작가회의와 남한강 등을 동행 취재했고, 이후 <여성동아> 시인탐방과 <오크노> ‘참지성인을 찾아서’ 기획 인터뷰를 더했다. 시인은 이성부 시인과 섬문
박상건 기자 2024-05-26 10:58:17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바다의 올레길 '핫플뱃길'…국민과 함께 만든다

올레길은 제주도의 트레일이다. 올레란 제주 방언으로 좁은 골목이란 뜻이다. 2007년부터 제주도 해안지역을 따라 총 21개 425km의 코스가 만들어졌고,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 제주도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그런데 이 올레길이 바다에 조성된다. 걸어서 도보로 가는 코스가 아니라 연안여객선을 타고 인근 바다를 코스로 둘러보는 것이다. 연안여객선은 섬 주민
한규택 기자 2024-05-24 10:56:40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1)

신경림 시인의 시와 삶(1)

신경림 시인(본명 신응식)이 지난 22일 별세했다. 내가 신경림 시인을 처음 뵌 것은 1997년 <샘이깊은물> 편집부장 시절 ‘그이의 사는 법’이라는 열 두 페이지짜리 인터뷰 때이다. 시인과 이틀 동안 작가회의와 남한강 등을 동행 취재했고, 이후 <여성동아> 시인탐방과 <오크노> ‘참지성인을 찾아서’ 기획 인터뷰를 더했다. 시인은 이성부 시인과 섬문
박상건 기자 2024-05-23 15:08:37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군산시, 섬 지역 식수난 해소 위한 식수원 개발사업 박차

우리나라의 섬은 매년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 때문에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뭄으로 지하수까지도 고갈됨에 따라 생활용수는 물론이고 식수마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단기간 해결할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오랜 기간 제한 급수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에 지자체별로 생활
한규택 기자 2024-05-21 15:20:16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진 서해 최북단 소청도등대 

우리나라 두 번째로 세워진 서해 최북단 소청도등대 

소청도는 인천항에서 약 21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인천항에서 소청도까지 쾌속선으로 4시간이 소요된다. 소청도는 대청면에 딸린 섬으로 대청도보다 더 백령도에 가까운 섬이다. 섬 면적은 2.91㎢, 해안선 길이는 13.1㎞다소청도의 유래는 멀리서 바라볼 때 울창한 산림이 검푸르고 이 검푸른 색깔이 마치 눈썹 먹 색깔과 같다고 하여 푸른섬 즉 청도(淸島)라 불렀다. 소청도와
한규택 기자 2024-05-14 16:59:39
산과 바다 품은 소이작도 ‘갯티길’ 걸으며 지친 마음 힐링해볼까

산과 바다 품은 소이작도 ‘갯티길’ 걸으며 지친 마음 힐링해볼까

이작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소속된 섬이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44㎞ 떨어져 있어 여객선으로는 1시간 40분이 걸린다. 이작도는 대이작도와 소이작도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이작도 면적은 2.5㎢, 소이작도는 1.45㎢이고, 두 섬의 거리는 약 200m이다.이작도의 섬 이름은 옛날 해적들이 은신하면서 인근을 통과하는 세곡선을 습격하고 약탈하던 이적(伊賊)의
한규택 기자 2024-05-07 16:10:53
아름다운 섬 ‘풍도·육도’ 당일치기 여행 떠나볼까

아름다운 섬 ‘풍도·육도’ 당일치기 여행 떠나볼까

섬 관광의 핵심 요소는 접근성이다. 하지만 섬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인 배편이 제한적이면 거리가 가깝더라도 당일치기 여행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부담 없이 떠나는 섬 여행을 어렵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최근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섬 중에서 배편을 늘려서 당일치기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사례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안산시 풍도와 육도의 경우다. 풍도는 안산
한규택 기자 2024-05-03 16:59:16
검은 황금밭 품은 자연의 섬 고흥 무학도

검은 황금밭 품은 자연의 섬 고흥 무학도

무학도는 전남 고흥군 도양읍 시산리에 속한 무인도이다. 고흥반도 남단으로부터 13㎞ 해상에 위치하며 북동쪽에 시산도, 남동쪽에 손죽도가 있다. 면적 0.74㎢, 해안선 길이 0.6㎞, 최고점 181m이다. 무학도는 1980년대까지도 10가구 정도 주민들이 거주하는 유인도였는데, 지금은 사람이 빠져나가 무인도로 바뀌었다. 행정구역상 무학도를 거느린 모섬은 북서쪽으로 8㎞ 떨어진 시산
한규택 기자 2024-05-01 16:17:37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다리로 연결된다

고흥 우도 신비의 바닷길이 다리로 연결된다

우도는 전라남도 고흥반도 북서쪽에 있는 득량만 깊숙한 곳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고흥군 남양면에 속해있다. 남양면 중산리에서 서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으며, 하루에 두 번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섬과 연결되는데 이 길을 노두길 또는 노둣길이라 한다. 우도는 면적 0.54㎢ 해안선 길이 3km, 1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이 섬에는 가로 13m, 세로 8m 정도 되는 소머리 모양
한규택 기자 2024-04-26 15:47:21
강과 바다가 펼쳐지는 수도권 명소 김포여행 떠나볼까

강과 바다가 펼쳐지는 수도권 명소 김포여행 떠나볼까

어디론가 떠나기 좋은 봄날이다. 이왕이면 울긋불긋 새 생명의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 시원하게 부서지고 흐르는 강과바다가 있다면 더 좋겠다. 서울 근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면서 이런 산내들 그리고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곳이 김포 지역이다. 당일치기, 1박2일 여행 명소 중 시간과 경비를 감안하고 농어촌의 소박함과 현대적 편리성,
박상건 기자 2024-04-23 08:47:17
118년간 제주 바다 밝힌 우도등대 체험관 리모델링·재개관

118년간 제주 바다 밝힌 우도등대 체험관 리모델링·재개관

우도는 제주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km 해상에 위치한다. 행정구역상 제주도 북제주군 우도면에 속해있다. 면적은 5.9㎢, 해안선 길이는 16.1㎞이다. 우도는 대부분 평탄한 용암삼각주로 되어 있는 화산도이다. 섬의 높이가 대부분 30m 이내일 정도로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우도는 섬 모양새가 마치 드러누운 소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도 앞바다 중간 지점에
한규택 기자 2024-04-18 15:41:30
한류 산업 동향과 전망한 ‘2023 한류백서’ 발간

한류 산업 동향과 전망한 ‘2023 한류백서’ 발간

한류 콘텐츠에 대한 분석이 날로 중요해진 가운데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글로벌 환경에서 각 부문별 한류가 이뤄낸 성과와 현황을 진단하고 당면 과제를 분석하고 전망한 ‘2023 한류백서’를 발간했다. 최근 한류 산업 전반의 동향과 발전 전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 ‘2023 한류백서’은 방송, 영화, 음악,
박상건 기자 2024-04-16 10:14:58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거문도는 구한말 열강의 침탈에 속수무책으로 짓밟혔던 쓰라린 역사의 현장이다.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의 중간 위치에서 남해의 한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지정학적 요충지다. 또 서도(西島), 동도(東島), 고도(古島) 등 3개의 섬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도내해(島內海)를 이루어서 파도가 잔잔하고 깊은 수심으로 큰 배의 자유로운 항행이 가능한 천혜의 부동항이다. 1885년 4월 영
한규택 기자 2024-04-12 16:44:10
[포토뉴스] 노란 유채꽃에 물든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군 죽도

[포토뉴스] 노란 유채꽃에 물든 우리나라 동쪽 끝 섬 울릉군 죽도

죽도는 울릉도의 도동 여객선터미널에서 동북방 7km, 저동항에서 4km 지점 해상에 위치한 섬이다. 도동항에서 유람선으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 섬 44개 중 가장 큰 섬으로 대나무가 많아 죽(竹)도라고 불린다. 면적은 207,818㎡, 해발 고도 116m로 거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섬 둘레가 약 4km 규모다. 원래는 울릉도와 한 섬이었으나 오랜 세월 파도의 침식으로
한규택 기자 2024-04-09 15:15:04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도심에서, 대학에서 이러한 명상 붐이 봄바람 이상으로 세차게 불어가는 느낌이다. 이러한 명상 붐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각지고 사회 일원으로 살아
박상건 기자 2024-04-09 08:26:41
코발트색 쪽빛 바다에 화룡점정 하얀 등대섬

코발트색 쪽빛 바다에 화룡점정 하얀 등대섬

등대섬(燈臺島)은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매죽리에 있는 섬이다. 고도 약 86m, 면적 7만8620㎡의 등대섬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 유인도인 소매물도에 부속된 섬 중의 하나로 소매물도로부터 남쪽으로 불과 70m 정도 떨어져 있다. 하루 두 차례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소매물도와 연결되는 몽돌길(자갈길)을 통해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소매물도 등대
한규택 기자 2024-04-03 16:32:37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AI부처님 만나고 명상체험 하자”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AI부처님 만나고 명상체험 하자”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재밌는 불교’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불교박람회에서는 첨단기술과 청년 불교미술작가의 작품을 접목한 ‘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주제전’과 저스트비(JustBe) 홍대선원의 MZ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특별전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열암곡 마애
박상건 기자 2024-04-01 10:15:12
군산 방축도 ‘힐링 섬박’ 특화형 어촌마을로 본격 육성

군산 방축도 ‘힐링 섬박’ 특화형 어촌마을로 본격 육성

방축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해있다. 선유도의 서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2.19㎢, 해안선의 길이는 6.5㎞이다. 섬 주변은 아름다운 기암괴석이 많고, 수심이 얕아 조류가 거세고 파도가 강한 편이지만 바다 낚시하기에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어서 낚시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최고점은 북쪽에 솟은 127m의 산이며, 북서 해안 쪽은 높고, 남동 해안 쪽은 낮은 지형
한규택 기자 2024-03-27 16:31:16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재밌는 불교’ 슬로건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재밌는 불교’ 슬로건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2024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서울시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관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제12회 붓다아트페어’는 ‘재밌는 불교’를 슬로건
한민정 기자 2024-03-25 09: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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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 이대로 좋은가?

현재 우리나라 유인등대의 무인화 정책의 시작은 1994년 격렬비도등대가 무인화 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유인등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가족과 떨어진 외로움, 생활식수, 연료운반, 자녀교육 등 열악한 근무환경을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