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포커스] 먹이 찾아 삼만리…굷주린 북극곰…해양생태계 붕괴

전 지구 표면 온도 산업화 이전인 1850년부터 1900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9도 상승했다. 2011년부터 2020년 연평균 북극 해빙 면적은 1850년 이후 최저, 늦여름 면적은 지난 1000년 중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기후위기와 해양생태계 파괴가 급속히 진행 중이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기후 문제와 해양생태계 문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동시에 접근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박상건 기자 2021-12-20 08:44:06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북극에 나비가 살 수 있을까?

과연, 꽁꽁 얼어붙어 추운 북극에서 나비가 살 수 있을까? 이런 수수께끼는 극지연구소 연구원들이 북극에서 나비가 살고 있는 현장을 확인한 것으로 풀렸다. 극지연구소는 북반구 고위도에 사는 나비가 생존에 필요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적외선 영역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전략을 취했다고 밝혔다. 곤충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는데, 이는 여름에도 평균 기온이
박월선 기자 2021-07-23 11:28:50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뉴스 화제] 아라온호, 85일간 북극 항해 시작

지난 1일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광양항을 출발, 85일간 북극항해에 나섰다. 아라온호 연구팀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양생태계 변화 양상을 추적하고 어족자원 보존을 위한 기초조사를 수행한다. 마지막 임무는 북극 축치해(Chukchi Sea)와 동시베리아해 등에서 메탄가스의 방출현상을 확인하는 탐사작업이다. 이번 항해에는 연구원과 승무원 등 모두 83명이 참여한다.
박상건 기자 2021-07-13 09:58:52
[세계의 섬] 지구온난화로 북극바다 소음↑

[세계의 섬] 지구온난화로 북극바다 소음↑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지속되고 있다. 바다 얼음인 해방이 계속되면서 바람, 풍랑 등 자연 발생적 소음도 늘고, 자원탐사나 항로개척을 위한 인간의 활동까지 더해지면서 북극의 소음 유발 요인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극지연구소는 지구온난화 때문에 여름철 북극해 수중 소음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극지연구소 나형술ㆍ한동균 박사 연구팀은 지난 2017년 8월
박상건 기자 2021-07-06 13:37:35
[뉴스 화제] 북극 스발바르 군도 빙하에 무슨 일이?

[뉴스 화제] 북극 스발바르 군도 빙하에 무슨 일이?

극지연구소는 가장 최근까지 북극에 존재했던 고 빙하가 사라지는 과정을 복원해냈다. 점진적으로 줄어들었을 것이라는 기존 학계 주장과 달리 빙하가 최소 2번 이상 멈추거나 오히려 증가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북극 스발바르 군도와 바렌츠해 대부분은 지구가 마지막 최대빙하기를 보낸 2만300~1만9000년 전까지 빙하로 덮여 있었다. 이후 빙하는 줄어들기 시작했으며
박상건 기자 2021-05-21 08:02:29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뉴스 화제] 극지의 펭귄은 경쟁 대신 공존을 택했다

극지는 남극과 북극을 지칭한다. 극지는 지구상 양극 지역에 위치한 거대한 청정 환경 공간으로서 기권, 지권, 수권, 생물권, 빙권의 환경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는 또 하나의 소지구적 영역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반응이 가장 먼저 그리고 민감하게 나타나는 곳이다. 극지는 지구온난화 문제가 등장하면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과학적으로 더욱 중요해졌다. 세계적으로 극지의
박상건 기자 2021-04-07 07:59:01
남극, 북극서 다양한 활동 가능한 극지활동 진흥법안 마련

남극, 북극서 다양한 활동 가능한 극지활동 진흥법안 마련

극지활동 진흥법안은 남극과 북극에서의 다양한 극지활동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률안이다. 극지는 학술적, 경제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극지 전반의 학술적,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는 법안이 없었다. 극지와 관련된 유일한 법률인 남극활동 및 환경보호에 관한 법률은 남극으로 범위가 한정되고 규제 위주라는 한계가 있어, 해양수산부는 남,
한규택 기자 2021-03-25 15:39:36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남극과 북극은 미래 환 변화 연구의 최적지이자 새로운 항로가 열리는 기회의 공간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산·학·연 연구자들이 극지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지원 등을 통해 극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그동안 극지를 탐사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의 수요가 많았으나 남·
박상건 기자 2020-08-05 10:22:53
1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