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관상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관에서 ‘제6회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가 개최했다.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는 국내 관상어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어 온 행사로 매년 관상어와 관련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59개사에서 162개의 관상어‧수조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개막 첫째 날인 8일에는 개막식 행사가 진행됐고 9일에는 동호인, 업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관상어와 수조 인테리어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품평회 결과 부문별 대상(2점)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고, 그 외에 금상(8점), 은상(8점), 동상(8점), 특별상(4점)을 선정하여 총 상장 30점과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했다.
작가가 직접 수조를 꾸미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아쿠아 스케이핑쇼와 관람 후기 이벤트, 온라인 영상을 보고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 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장 내 음식물 섭취금지, 상주인력 전원 PCR(유전자 증폭기술) 검사 의무화, 출입구 분리, 방역기준(6m2당 1명)보다 더욱 강화된 관람객 인원통제 등 철저한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운영됐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한국관상어산업박람회 및 품평회를 계기로 관상어산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