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센터는 2020년 농림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커뮤니티 증진과 외부 방문객의 볼거리 가득한 전시와 휴게 공간으로 활용코자 증도초 병풍도분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다목적 회의실, 전시 공간 4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증도면 병풍도는 코로나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섬이다. 센터는 행정과 주민이 하나가 돼 맨드라미꽃동산, 한국의 섬티아고라 불리는 12사도 예배당, 기적의 순례길 등 섬마을 자원을 활용하고 특화시켜 개발했다.
신안군은 지난 1988년 3월 5일 설치된 병풍도 출장소를 폐지하고 지난 3월 18일 신안군 행정기구 개편에 따라 병풍도 관리사무소를 신설해 개소식에 이르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관리사무소를 확대·개편하여 소외된 섬 지역민들의 불편 해소와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