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객 2명이 물때를 놓쳐 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다가 긴급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 4분께 충남 태안 민어도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낚시객들이 밀물에 고립된 채 해상순찰 중이던 연안구조정에 구조됐다.
유영준 태안해경 학암포파출소장은 “바다낚시를 할 때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뒤 미리 물때를 확인해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며 ”물때를 잊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 알람 설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