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는 여름철 ‘건강 여름나기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에 어려움이 겪는 어업인들을 지원하고 무더위를 맞은 소비자들의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
수산대전은 민물장어, 민어, 전복 등의 국내산 보양수산물 위주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전문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정부 지원으로 매주 1인 1매씩 발급되는 수산물 20% 할인쿠폰(한도 1만원)을 사용하면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보신(補身) 할인쿠폰’지급 이벤트를 연장 진행한다. 본인의 백신접종 확인서를 스캔하거나 접종완료 메시지를 스크린샷으로 캡쳐해서 수협쇼핑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2만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보신(補身) 할인쿠폰’을 1000명에게 증정한다. 수산물 20% 할인쿠폰과 ‘보신 할인쿠폰’은 중복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기간동안 수협쇼핑은 할인액 기준 특대형 전복(9~10미/1kg)를 2만6420원, 민물장어 (3미/1kg)을 2만6100원, 손질 민어(3미/700g)를 1만9400원에 할인 판매하는 등 여름철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보양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갈치, 오징어, 바다장어, 굴비 등 한국인이 즐겨 찾는 수산물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수협 관계자는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국민 여러분의 기력충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믿고 먹을 수 있는 국내산 수산물과 함께 올여름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