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64개소 선정, 12개소 취소…10년 맛집 인센티브 제공
장성호 기자 2021-07-16 08:40:31

경남 창원에서 가장 맛있는 집은 어디일까? 창원시는 지난 14일 창원맛집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2021년도 창원맛집’으로 64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창원맛집 이미지(자료=창원시)

이 가운데 기존에 선정된 맛집 중 일정 점수를 획득하지 못한 음식점 12개소는 지정이 취소됐고 10년째 맛집 조건을 유지한 음식점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창원맛집 현장평가는 지난 6월 14일부터 6월 29일까지 16일간 공무원, 맛집선정위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1명이 2020년 선정된 기존맛집 76개소를 현장 방문해 개인‧주방‧시설 등 위생분야, 친절응대‧운영관리 등 서비스분야, 식문화개선실천 및 편의시설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이번 창원맛집 평가업소 76개소 중 맛집 선정 기준인 8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은 64개소는 최종 선정됐다. 12개소는 창원맛집 지정이 취소됐다. 

맛집 선정 장면(사진=창원시 제공)

창원맛집은 2011년 창원 명품음식점 100선으로 출발하여 2016년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익숙한 맛집으로 명칭을 바꾸게 됐다. 

이에 시는 올해 지정 10년을 맞아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뚝심으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 시민들에게 맛으로 인정받고 10년간 맛집 지정을 유지한 창원맛집 18개소에 대해서 특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맛집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2022년에는 신규맛집을 발굴할 예정으로 음식점 영업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섬TV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해 조성한 다기능어항이다. 항구는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아산만 당진시 안섬포구는 서해안 간척 시대의 어제와 오늘, 서해 어촌이 걸어온 길과 관광 대중화에 발맞춰 섬과 포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신시도에서 고군산대교를 지나면 무녀도다. 무녀도는 선유대교를 통해 선유도와 장자도와 연결돼 차량으로 고군산군도를 여행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6) 호미와 삽

(6) 호미와 삽

소만은 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다. 들녘은 식물이 성장하기 시작해 녹음으로 짙어진다. 소만 무렵, 여기저기 모내기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모내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