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바닷가에 울창한 숲 속 전경과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휴양이 가능한 복합레저시설이 들어선다.
이 시설은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고급 호텔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인 체험형 테마파크 관광단지다.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 착공식이 지난 6일 오후 3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광단지 윤중섭 대표이사를 비롯 김회재 국회의원과 여수시, 여수시의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여수챌린지파크관광㈜는 여수시 화양면 나진리 51만㎡ 부지에 2025년까지 2300억 원을 투입해 호텔과 풀빌라, 루지를 비롯한 체험과 휴양을 테마로 한 복합레저시설을 조성한다.
루지는 2개 트랙, 총 연장 2㎞ 코스로 타 지역의 루지와는 차별화 된 규모로 울창한 숲 속에서 확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 해상 짚와이어, 스카이 클라우드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세계 최고 수준의 호텔이 건립된다.
현재 도로 등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장마가 끝나는 오는 8월 루지시설을 착공하고 12월에는 숙박시설인 호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조성을 통해 6600여 명의 고용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체험형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여수시는 설명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챌린지파크 관광단지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로 끊임없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