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무더위에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풀어볼까?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이 1순위였다.
이런 가운데 7월부터 백신접종률이 높을 경우 노 마스크시대가 오고 접종자는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길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위를 훌훌 털어내며 청량감 넘치는 푸른 파도소리가 부서지는 동해로 떠나면 어떨까. 동해 바닷가마을에서 책도 읽고,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쉬엄쉬엄 바다체험 여행을 즐기는 것도 기억에 오래 남은 추억여행일 터.
동해시는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을 ‘로컬스테이’ 3개 동에 대해 시범운영한다.
로컬스테이는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 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만든 숙박체험공간이다.
시범운영은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있고, 동호지구 바닷가책방마을 체험을 원하는 다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소 2박 3일부터 최대 4박5일까지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로컬스테이 체험단으로 선정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주민에게 배우는 북바인딩, 동네 가이드 투어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7월 말까지이며, 신청 동호지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033-535-2216)로 문의하면 된다.
장인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하여 동호지구 바닷가 책방마을이 많은 홍보가 되어,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계획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