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음달 25일까지 ‘2021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는 해양안전 공모전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 기관의 유기적인 정책 공조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안안전 공모전(해양경찰청)’과 ‘해양안전 공모전(해양수산부)’을 통합하여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터, 동영상, 인터넷 만화(웹툰) 부문을 공모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상작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 대신 스티커 디자인(캘리그라피, 캐릭터 등) 부문과 동영상(UCC, 플래시몹), 인터넷 만화(웹툰)·수기 등 3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해양안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양안전, 해양사고 예방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여 공모기간 내에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주제 적합성, 시사성, 작품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총 21개의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인 금상 수상자(3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은상 수상자(3명)에게는 해양경찰청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 외에도 동상 6명, 장려상 9명 등 총 21명의 수상자에게 총 26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이동통신(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은 온라인 책(E-book) 형태로 제작되어 전국 초ㆍ중ㆍ고에 배포되며, 특히 스티커 디자인 수상작은 실제로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배포하여 선박 등에 부착하도록 하는 등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언호 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과장은 “엄선된 수상작은 해양안전 준수 및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는 등 안전한 해양문화 조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태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에 참신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어 해양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응모방법 및 유의사항은 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과 해양안전실천본부 사무국(044-330-233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