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독도사진 및 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도등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포항청 김현길 주무관의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및 작품(시)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미곶등대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진작품 간 2~3m 거리를 두어 관람객들의 밀접 접촉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행사 관리요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여기동 포항해수청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국토최동단 독도의 다양한 풍경과 감수성을 담은 사진과 시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여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