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뛰어놀자’를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소이자, 산림문화 휴양공간이다.
현재 거제시 내 유아숲체험원은 총 3개소로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 옥포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 계룡산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돼 있다.
유아숲교육 ‘숲에서 뛰어놀자’는 유아숲지도사들을 유아숲체험원 내 배치해 유아들이 숲속에서 뛰어놀며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전인적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숲을 배경으로 계절별‧연령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해당 프로그램은 산림서비스 수요에 맞춰 점점 증가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은 소나무동산 유아숲체험원, 옥포아이드림 유아숲체험원 2개소에서 상반기(4월~7월)와 하반기(8월~11월)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여 유형은 숲지키미, 숲반, 소풍반(수시형)으로 분류해 추첨으로 참여기관을 선정하고, 각반 20명 이내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메일(agness23@naver.com), 팩스(0504-281-1105)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유아숲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위탁기관인 라포레(055-687-2823)로 전화하면 된다.
김형호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 속에서 지친 유아들이 숲속에서 뛰어놀며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함양과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커가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한다”며 “보다 폭 넓은 산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