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내 사설항로표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30개 기관·사가 소유한 사설항로표지 11기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기능 유지여부, 장비용품 관리상태, 항로표지 관련법령, 허가사항의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서해안 원산안면대교(태안) 낚시어선 교각 충돌사고 같은 교량 부근의 해양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해상 교량표지의 특별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해해수청은 “앞으로도 동해안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설항로표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안전한 뱃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