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진도・완도해역 통항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노후 등대 시설물 4개소를 개축할 예정이다.
개축 대상은 진도권역 눌옥도등대, 불무도등대와 완도권역 서넙도등대, 소안항방파제등대로 30년 이상 된 시설물이다. 이 등대들은 지난 2019년 실시한 정밀안전 진단용역 결과, 개축이 필요하다는 종합의견이 나온바 있다. 이에 올해 국비 6000만 원을 투입하여 개축을 위한 실시설계를 시행한다.
이번에 추진되는 실시설계는 앞으로 5개월에 걸쳐 자연조건, 현장조사 등 기초자료 조사를 토대로 현지 여건에 적합한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등대의 기능, 사용성, 안정성 및 경제성 등을 검토하여 최종 설계안을 마련하게 된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김동식 소장은 “노후 등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및 보수·보강을 추진하여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해상교통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