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자신만의 기호에 맞게 조리법을 바꿔서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에 부응해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8월 선보인 용기면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를 봉지라면으로 새롭게 내놓은 것이다.
신라면블랙 두부김치는 신라면블랙의 진한 국물에 두부김치찌개의 맛을 접목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의 두부와 아삭아삭 씹히는 김치를 풍성하게 넣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농심 관계자는 “풍성한 두부와 김치 건더기, 깊고 진한 김치찌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조화를 이뤄 취향대로 재료를 더하면 푸짐하고 맛있는 김치찌개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이 앞서 출시한 신라면블랙사발 두부김치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라면 신라면블랙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찌개의 만남으로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소비자들은 “유명 식당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 먹는 맛”, “두부 건더기가 입안에서 녹을 때 두부 맛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신라면의 매콤함과 블랙의 진한 맛, 김치의 개운함이 조화를 잘 이룬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