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두 번씩 물길이 바뀌는 바다. 그 바다를 터전으로 어촌의 어부들은 생계를 이어간다.
때로는 안개가 자욱해 바다로 가는 길이 막히고 때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삶의 길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기쁨과 슬픔을 잘 버무리면서 사는 길, 그것이 인생길이다. 바다는 하루에 두 번씩 그렇게 두 가지의 길을 보여주면서 어부와 동행한다.
마침내 물길이 열리고 어부는 힘차게 항해를 한다.
글・그림: 김충호(서양화가. 한국미술협회 강진지부장)
하루 두 번씩 물길이 바뀌는 바다. 그 바다를 터전으로 어촌의 어부들은 생계를 이어간다.
때로는 안개가 자욱해 바다로 가는 길이 막히고 때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삶의 길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기쁨과 슬픔을 잘 버무리면서 사는 길, 그것이 인생길이다. 바다는 하루에 두 번씩 그렇게 두 가지의 길을 보여주면서 어부와 동행한다.
마침내 물길이 열리고 어부는 힘차게 항해를 한다.
글・그림: 김충호(서양화가. 한국미술협회 강진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