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의 삶을 담은 양종훈 작가의 ‘제주해녀’ 사진전이 오는 30일까지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2020년 세종도서의 교양부문 예술파트 우수도서로 선정된 양종훈 사진집 ‘제주해녀’에 수록된 사진 30여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양종훈 작가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대학과 호주 왕립대학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상명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작가는 사진을 통해 생계를 위하여 바다에 뛰어드는 해녀들이 물질 전 준비 과정부터 물질하고 돌아가는 모습 등 해녀들의 생생한 삶의 활동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물관 홈페이지의 사전 예약제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는 1일 8회 운영되며 매회 30명까지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