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실시된다. 전라남도 1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약제 시스템 운영 이후 1만 1000명이 9일 현재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건수가 가장 많은 해수욕장은 보성군 율포솔밭 해수욕장이고 그 다음이 완도 신지명사십리, 여수 웅천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예약구획 설치와 발열검사 장비 구입 등 준비도 마쳤다. 대형 해수욕장에는 야간에 음주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코로나방역에 협조하면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여름 바다를 즐기자. 사진은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