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해외 여행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의 ‘2021년 글로벌 래블러 테스티드 어워드(GT Tested Awards)’에서 국제선 퍼스트클래스(International First-Class) 부문과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디자인(Business-Class Seat Design) 부문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또한 태평양 횡단 항공사 부문 2위, 북아시아 항공사 부문 2위, 승무원 서비스 부문 2위, 기내식 부문 3위, 기내 서비스 부문 3위, 비즈니스클래스 서비스 부문 5위, 상용 고객 대상 프로그램 부문 5위 등에서도 상위권에 선정, 종합 순위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2004년 발간된 미주지역 항공·여행 전문 월간지다. 매년 온·오프라인 구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각 분야별 항공 및 여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본 소비자들이 직접 순위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 결과는 글로벌 선도항공사에 걸 맞는 고품격 서비스를 위한 끊임없는 투자와 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퍼스트클래스에는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 2.0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프레스티지 스위트(Prestige Suites) 2.0 좌석을 장착하며 고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한편,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고품격 기내식을 선보이는 등 대고객 서비스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이 항공여행을 위해 이동하는 모든 단계에 걸쳐 비대면 절차 및 방역 절차를 강화하는 등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탑승 시점에 자신의 수하물이 항공기에 실렸는지 알 수 있는 ‘수하물 탑재 안내’, 스마트폰 등으로 궁금한 사항을 물어볼 수 있는 챗봇 서비스 등 IT 투자와 혁신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로부터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올해의 항공사’로 선정된 바 있고,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주관 코로나19 안전 등급 ‘5성 항공사’로,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5성 항공사’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위드 코로나시대로 해외여행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 설 연휴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하와이안항공은 내년 1월 21일부터 2월 16일까지 인천공항과 호놀룰루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간 노선을 주 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하와이안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11월부터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지속 운영해왔으며 현재 인천행과 호놀룰루행을 각 주 3회 운항 중이다.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가장 높은 인기 여행지 중 하나인 하와이에 대한 국내 여행객 수요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설 연휴에 보다 많은 승객들을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하와이안항공만의 따뜻한 환대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