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까?’, ‘바다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 ‘바다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와 연안교육센터는 9월부터 해양과 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2021년 초‧중등학교 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연안관리 정책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 (사)한국연안협회를 연안교육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연안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및 해양분야 전문기업, 대학생을 중심으로 교육‧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 초‧중등학생부터 연안을 이해하고 연안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4과목 강의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온라인 게임, 교육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온라인 강의에서는 ‘바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까?(해양공간관리)’, ‘바다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해수면 상승)’, ‘바다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연안경관ㆍ해양생태)’ 등 익숙하지만 초‧중등학생들이 그간 접하기 어려웠던 소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주제의 강의들이 마련됐다.
초등학교 교과과정 5~6학년 ‘사회-우리국토의 자연환경’ 등과 연계되도록 구성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해안선의 개념과 해수면의 변화 등 연안에 대한 상식을 ‘연안알기 OX퀴즈’로 제작하여 스마트폰으로 풀어볼 수 있도록 하고, 바다를 여행하면서 경험한 환경 문제와 더불어 바다를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동영상 콘텐츠도 마련됐다.
온라인 게임과 교육 동영상의 경우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를 인증하면, 오는 12월 23일까지 추첨을 통해 약 400명에게 온라인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Zoom 또는 Webex)을 통해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학교(학급), 도서관 등 지역 교육기관 어느 곳에서나 연안교육센터(educoast@kcoast.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연안교육센터 누리집(https://coast.mof.go.kr/edu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협의를 통해 방문교육 진행도 가능하다.
해양수산부와 연안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학습 만화, 연안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오감으로 연안을 체험할 수 있는 꾸러미, 영상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초‧중등학생들이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연안에 대한 지식과 가치를 알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연안과 관련하여 다양한 배움과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