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연간 150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최는 바다낚시, 수중・수상레저 활동 등 해양관광의 명소로 더욱 유명해져 제주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안 안전사고 현황을 보면 매년 90여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는 바다 정보가 부족하고 바다를 처음 찾는 관광객이 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연안안전 사고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적극행정 일환으로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와 협력하여 연안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해경청은 제주 관광명소와 연안 위험구역, 안전사고 현황정보가 담긴 QR코드를 넣은 ‘제주 연안안전지도’를 제작해서 관광객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VISIT JEJU)에 게재하고 관광정보센터, 유도선ㆍ 수상레저 사업장 등 주요 관광지에 비치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제주 연안안전지도’제작을 통해 일상 속에서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스스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