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

밀키트 시장 확대한 장승포 수산물센터 오픈

밀키트 시장 확대한 장승포 수산물센터 오픈

수산물을 원료로 가정 간편식 제품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유통하는 장승포 수산물 유통센터 개점식을 가졌다. 삼삼해물영어조합법인은 지난 1일 오전 11시 거제시장, 거제수협장, 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진행했다. 삼삼해물은 지난 2008년에 설립한 수산물 전문 가공 유통업체로 지역 어업인이 잡은 싱싱한 수산물을 원료로 가정 간편식 제
장성호 기자 2021-09-07 10:34:18
[해안선 기행] 낭만의 바닷길,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해안선 기행] 낭만의 바닷길,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거제시 해안거님길 조성사업 구간 중 일운면 옥림리 옥화마을구간이 완료했다. 해안거님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국고 보조사업으로 모두 102억 원을 들여 전체 5구간에 8.7km의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파랑길구간에 해당된다.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 이라는 뜻으로 부산 오륙도 해맞
박상건 기자 2020-12-16 15: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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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