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초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사리항 수중암초 제거한다

흑산도 작은 포구마을인 사리항, 어선들 입출항이 잦은데 암초지대가 형성돼 있어 어민들은 늘 불안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신안군 흑산도 남동쪽에 위치한 사리항 입구의 수중암초를 국비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제거할 계획이다. 제거 대상 수중암초는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운영 중인 사리항 입구에 위치해 썰물 시기 입출항 어선의 위협이 돼 왔으며, 2017년 사리항 방파
박상건 기자 2021-09-02 08:51:23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해도(海圖, nautical chart)는 선박이 항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 즉 바다의 깊이나 해로, 뱃길인 항로, 암초의 위치 등을 표시한 항해용 지도다. 해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깊이와 방향각이다. 방향 감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항로표지, 즉 등대이다. 등대는 그 등대가 설치된 암초, 해안, 섬 등 장소를 상징한다. 사진은 격렬비열도에서 대청도 일원의 바다 정보를 담고 있
박월선 기자 2020-11-30 10:16:23
[포토뉴스] 등대암초에 좌초된 선박, 태안해경 구조

[포토뉴스] 등대암초에 좌초된 선박, 태안해경 구조

등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기 위해 세워진 것인데 왜, 선박이 등대에 넘어졌을까요? 13일 태안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태안군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선장 신모씨(53세) 등 11명이 탑승한 부산 선적 32톤급 오징어 채낚기 어선 A호가 가의도 북방 등대에 좌초됐다가 구조됐다. A호 선장은 지난달 29일 낮 신진항을 출발해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오징어잡이를 밤새 마치고 귀항하던
박상건 기자 2020-09-13 14:59:19
보길도 어부들의 밤바다를 밝히는 수중암초의 등대

보길도 어부들의 밤바다를 밝히는 수중암초의 등대

완도군 보길면 선창리 서쪽에 위치한 수중암초에 등대가 설치됐다. 이번에 등대를 설치한 해역은 간조 때는 암초가 나타나지만 만조 시에는 바다 속에 잠겨서 이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아왔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에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항로표지시설인 등대(등표)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등대는 5억
김충호 기자 2020-09-10 14: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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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