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철새 서식지가 동해안 최초 대도시 도심 내 하천으로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국제철새도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을 통해 국제철새도시로 거듭났다. 환경부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으로부터 공해를 극복하고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는 등 철새 부양능력과 생태적 가치의
태화강 야생갓 군락지가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국 최대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를 ‘태화강야생갓꽃 생태체험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은 상류지역인 언양, 상북 지역에서부터 하류까지 갓꽃을 볼 수 있다. 생태체험장은 중구 다운동에서 울주 범서 굴화리로 건너는 징검다리까지 연장 10k
태화강에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인 황어가 돌아왔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에서 회귀 황어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학생들이 황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선바위교 인근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어는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으로만 돌아오는 물고기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희귀한 생태환경 자원이다. 앞으로 봄 황어, 여름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을 의미한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을 따라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시작점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이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다다르면 길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꺾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