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생활정보] 가지・버섯・미나리 건강밥상 요리교실

[생활정보] 가지・버섯・미나리 건강밥상 요리교실

서울시는 가지, 미나리 등 제철농산물을 이용한 사찰음식과 발효청 만들기를 배우는 ‘제철농산물 이용 무료 비대면강좌’를 오는 13일부터 양일간 진행한다. 2번의 강의에 각 100명씩 총 20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늘(11일)까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받는다. 이번 강좌는 전효원 한식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13일은 사찰음식, 14일은 발효청
박월선 기자 2021-05-11 10:30:13
[생활정보] 두부 가정식…식물성 단백질 풍부

[생활정보] 두부 가정식…식물성 단백질 풍부

두부는 기원전 10세기 즈음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사찰음식 형태로 발전해 왔다. 고려 말기 성리학자인 이색의 ‘목은집’에 “두부가 새로운 맛을 돋우어 주어 늙은 몸이 양생하기 더없이 좋다”라는 구절로 미뤄봤을 때, 고려 후기 즈음 두부가 전래된 것으로 보인다. 콩으로 만드는 두부는 물에 불린 콩을 갈아 짜낸 콩 물을 끓
박월선 기자 2021-04-28 1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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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