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data/isl/image/2025/04/28/isl20250428000002.400x280.0.jpg)
[시와 풍경이 있는 삶] 박화목, '보리밭'
보리밭 사이길로 걸어가면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저녁놀 괸 하늘만 눈에 차누나박화목, ‘보리밭’ 전문 괜스레 “외로워 휘파람 불면/고운노래 귓가에 들려”왔다. 바람결, 새소리, 물소리가 하모니를 이뤘다. ‘저녁놀 괸 하늘’은 산과 들에서 돌아오는 마을
박상건 기자 2025-04-28 09: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