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안전 개장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안전 개장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1일 해운대・송정해수욕장을 개장했다. 안전개장 기간인 6월에는 파라솔이나 샤워·탈의장 등 시설물은 운영하지 않고 인력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개장구간은 해운대해수욕장 300m, 송정해수욕장 150m. 7,8월은 전면개장한다. 해운대구는 스마트 방역시스템 구축 등 해수욕장 내 코로나 ZERO를 목표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 만드는 데
장성호 기자 2021-06-04 09:00:16
[뉴스 화제] 천일염 섬에 코스모스 만발

[뉴스 화제] 천일염 섬에 코스모스 만발

신안군은 천일염으로 유명한 섬이다. 전국 천일염 25%가 이 섬에서 생산된다. 천일염을 바탕으로 신의면은 전복과 왕새우 양식업도 활발하다. 이 신의면에 봄에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풍에 휘날리는 코스모스 물결은 코로나19에 지친 섬사람과 여행객들에게 위로와 추억을 주고 있다. 신의면은 지난 3월부터 황무지였던 가락마을 공터 0.3ha 공간에 코스모스
한규택 기자 2021-06-04 08:40:29
해경 최초 무인헬리콥터, 남해안 상공 경비

해경 최초 무인헬리콥터, 남해안 상공 경비

해양경찰청 최초로 최대 20km를 비행할 수 있는 고사양 무인 헬리콥터가 남해안에 배치된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해경의 첫 무인헬기(VELOS V2)를 배타적 경제수역에 대한 경비를 전담하는 부산해양경찰서 소속 1500톤급 대형함정(1501함)에 배치했다. 무인헬기는 美 Velos Rotors사 기종으로 최대 시속 130km, 작전반경 20km, 최대 90분까지 비행을 할 수 있다. 주야간 카메라 등이 탑재
장성호 기자 2021-06-03 09:37:13
양양대교~남대천 제방에 노란 유채꽃 물결

양양대교~남대천 제방에 노란 유채꽃 물결

양양 남대천 하구가 유채꽃으로 만발했다. 노란 물결의 유채꽃 풍경은 코로나19와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순간을 안겨준다. 양양군은 연창배수펌프장에서 송이조각공원 제외지 약 500m구간에 지난 3월 유채를 파종했고 마침내 개화를 맞았다. 양양대교에서 낙산대교로 이어지는 남대천 제방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의 향연을 마주할 수 있
한민정 기자 2021-06-03 09:34:32
거문도 가는 여객선 또 추가 투입

거문도 가는 여객선 또 추가 투입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 운항이 늘었다. 녹동~거문 항로 신규 해상여객운송사업자인 ㈜삼도해운이 지난달 22일부터 여객선 ‘쓰리아일랜드호’의 운항을 개시했다. ‘쓰리아일랜드호’는 항해속력 13노트인 차도선형 여객선으로 1일 1왕복으로 운항시간은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승선인원은 146명, 차량 17대를 선적할 수 다. 기존 녹동~거문 항로에는 792톤 차도선형
한규택 기자 2021-06-03 09:31:54
[뉴스 화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섬진강 추억

[뉴스 화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섬진강 추억

섬진강 아이들이 커다란 소나무 숲 그늘 아래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미소 짓는다. 그리고 섬진강 추억 만들기에 한창이다. 아들은 섬진강을 배경으로 하는 소중한 추억을 담는다. 송림에서 바라보는 반짝거리는 섬진강의 모습은 아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하동 악양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섬진강 사계절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치원, 1∼3학
한민정 기자 2021-06-03 08:45:07
[뉴스 화제] ‘목포의 눈물’ 삼학도의 대변신

[뉴스 화제] ‘목포의 눈물’ 삼학도의 대변신

목포 산업화의 거점이었던 삼학도가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목포시는 삼학도의 구 석탄부두 부지를 유원지로 조성키로 했다. 여기 국제규모 행사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시설을 포함한 5성급 이상 관광호텔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이어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추진 중인 목포시는 대규모 국제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목포시는 지난
박월선 기자 2021-06-02 07:39:36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 출하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 출하

커다란 계란 같은 타원형 망고. 당도와 과즙이 풍부한 남해바다 햇볕 먹고 자란 통영 애플망고가 인기다. 망고 본래 이름은 ‘어원(Irwon).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애플망고’는 일본에서 붙인 이름이다. 수백 가지 품종의 망고 중 하나인 애플망고는 껍질이 붉은빛과 초록빛이며, 잘 익은 후에는 빨갛게 보인다. 애플망고는 당도와 과즙이 풍부하고 100g당 64kcal로 열량이
한민정 기자 2021-06-01 11:26:51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 견내량수도 바닷길 개선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 견내량수도 바닷길 개선

견내량수도는 통영시와 거제시 사이에 위치한다. 통영 방화도에서 신거제대교까지 총 6km의 좁은 수로로 형성되어 있다. 주변에 크고 작은 섬과 돌꽃여, 호송여 등 암초가 혼재돼 항해자의 수로상황 파악 및 항로표지 정보숙지 등 각별한 운항주의가 요구되는 해역이다. 그동안 일부 선박이 견내량수도의 주 항로를 이탈해 돌꽃여(암암1), 호송여(노출암2), 대유도 남측 암초(간출
한민정 기자 2021-06-01 08:29:26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독도사진 및 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도등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포항청 김현길 주무관의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및 작품(시)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미곶등대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
김충호 기자 2021-06-01 08:27:00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뉴스 현장] 섬에서 양귀비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

남해안 섬마을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다가 적발됐다. 의료시설이 낙후된 섬마을에서는 양귀비를 민간요법에 의한 상비약 대용으로 이용하다가 해경 단속망에 걸렸다. 이들 섬사람들은 양귀비가 관절통, 신경통, 통증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민간요법으로 사용하고자 텃밭 등에 몰래 재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과 완도해경은 지난달부터 섬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6-01 08:24:47
제주 서귀포에 해양레저관광 명소 생긴다

제주 서귀포에 해양레저관광 명소 생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다 함께 즐기는 바다, 활력 넘치는 연안지역’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이 바다를 더욱 자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지난달 27일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착공식을 개최했다.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은 당
김충호 기자 2021-05-31 10:31:10
돌산대교・거북선대교 이어 여수 새 명물 탄생?

돌산대교・거북선대교 이어 여수 새 명물 탄생?

여수시가 웅천택지 준공에 따라 극심해진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을 건설 중이다. 현재 공정률 75.9%이다. 이 해상교량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해 여수의 새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를 건설해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는 총 1154m의 왕복 4차로로, 해상
김충호 기자 2021-05-31 08:30:34
[미식여행] 장고항 별미 ‘실치’가 미각 돋워

[미식여행] 장고항 별미 ‘실치’가 미각 돋워

봄이면 충남 당진 바닷가에는 신선함이 생명인 실치가 한창이다.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지금은 당진의 9미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실치는 몸통이 희고 실처럼 가는 어종으로 흔히들 한 번씩은 반찬으로 먹어보았을 뱅어포가 바로 실치로 만든 것이다. 실치는 회로도 유명한데,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박월선 기자 2021-05-31 08:28:35
[뉴스 화제] 파독 광부・간호사 마을 재단장

[뉴스 화제] 파독 광부・간호사 마을 재단장

남해군 독일마을은 1960년・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인 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만들어진 마을이다.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따뜻한 대한민국 남쪽바다 남해군에서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조성한 그리움의 종착역 같은 마을이다. 남해 독일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계획공모
박상건 기자 2021-05-28 09:41:18
제주 서귀포 수중레저형 관광명소 탄생

제주 서귀포 수중레저형 관광명소 탄생

해양수산부는 전국 단위로 해양레저관광거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권역별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 일환으로 권역별로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해 해양레저관광 복합시설을 조성, 우리나라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권역별 맞춤형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현재까지 5개소
김충호 기자 2021-05-28 09:37:39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영영만점 바다를 위해…해삼 60만 마리 방류

해삼은 바다의 인삼으로 불린다.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사계절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수산물 중 하나다. 사포닌이 풍부한 정착성 어종인 해삼은 어민들이 선호하는 방류품종 중 하나다. 해삼은 돌기가 잘 발달돼 상품성이 우수해 방류 후 2~3년이면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런
한규택 기자 2021-05-28 08:47:00
[뉴스 화제] 울산 태화강 상공 4만 마리 철새 비상

[뉴스 화제] 울산 태화강 상공 4만 마리 철새 비상

태화강 철새 서식지가 동해안 최초 대도시 도심 내 하천으로 ‘국제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에 등재됐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국제철새도시 등재 인증서 수여식 및 협약식’을 통해 국제철새도시로 거듭났다. ​환경부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으로부터 공해를 극복하고 철새 개체 수가 증가하는 등 철새 부양능력과 생태적 가치의
박상건 기자 2021-05-27 08:20:06
[뉴스 화제] 다시마 생산의 메카 완도 금일도

[뉴스 화제] 다시마 생산의 메카 완도 금일도

해양수산부는 다시마를 5월의 수산식품으로 선정했다.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한곳이 전남 완도군이다. 5월이면 완도 금일도 전역이 다시마 건조장으로 변신한다. 완도금일수협에 따르면 한 해 총 3049톤, 222억9900만원어치가 위판 된다고 한다. 완도군에서는 2131어가가 2361ha에서 다시마 양식을 한다. 특히 38년째 농심에서는 국민라면인 너구리 생산을 위해 완도산 다시
박월선 기자 2021-05-27 08:13:13
동해안 ‘서핑의 메카 양양’ 브랜드 높이기

동해안 ‘서핑의 메카 양양’ 브랜드 높이기

강원 양양의 해변은 동해안을 타고 쭉 뻗어 내린 해안선의 자연적 여건과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서핑명소로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은 기존 서핑 인프라 구축과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자 다양한 단위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 2019년부터 서핑과 여가문화 조성, 지역주민 소득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서
김충호 기자 2021-05-27 08:10:42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