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만갯벌 해상데크길 설치 논란…21일 공청회

순천시는 최근 순천만갯벌 어부십리길 조성사업 중 논란이 되고 있는 해상데크길 설치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1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역 환경·시민단체는 지난 12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순천만갯벌에서 해상데크길 설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별량면 일원 어업인들은 환경·시민단체에 대해 수차례 지역민
한규택 기자 2021-04-20 10:05:57
속초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사계절 녹지경관

속초시,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사계절 녹지경관

속초시가 2021년 도시숲 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돼 도비 2억 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도심지 생활권 내 유휴공간에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심지 생활권 내 녹색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로 노후화 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조성 부지는 조양동 청봉초등학교 일원과 교동 삼호아파트일원 어린이공원 2개소로 이
박상건 기자 2021-04-20 09:09:47
대산해수청, 봄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대산해수청, 봄철 맞아 연안여객선 특별점검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충청권 여객선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안전하고 원활한 해상교통편의 제공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현재 충청지역에는 7개 항로에 9척의 연안여객선이 운항 중이다. 이번 점검은 소방・구명설비, 과적・과승여부, 레이더・선박위치표시장치 등의 선내 항해설
박상건 기자 2021-04-19 12:32:10
갓과 유채의 다른 점은?…태화강 야생갓꽃 생태체험장

갓과 유채의 다른 점은?…태화강 야생갓꽃 생태체험장

태화강 야생갓 군락지가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국 최대 태화강 야생 갓꽃 군락지를 ‘태화강야생갓꽃 생태체험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화강은 상류지역인 언양, 상북 지역에서부터 하류까지 갓꽃을 볼 수 있다. 생태체험장은 중구 다운동에서 울주 범서 굴화리로 건너는 징검다리까지 연장 10k
김충호 기자 2021-04-19 08:36:13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각광받는 양양 명소

드라마・예능 촬영지로 각광받는 양양 명소

강원도 양양군은 코로나19 속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힐링 할 수 명소라는 인식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해 환경공단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적은 청정지역으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 분석결과 관광객 증가율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양양군이 방송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어 그 인기를 더한다. 지난 2월 막을 내린 예능
한규택 기자 2021-04-16 08:32:18
한려수도 통영시 욕지도 해역 바다 정밀 조사

한려수도 통영시 욕지도 해역 바다 정밀 조사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해도의 최신화 및 선박의 항해안전 지원을 위하여 경남 통영시 욕지도남부 해역을 대상으로 수심(해저지형), 표층퇴적물, 항해장애물 등을 조사하는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매년 남해안의 관할 해역에 대한 수로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광양항 등 8개 항만해역과 거제도남부 연안해역
김충호 기자 2021-04-15 13:45:44
울진군 왕피천 어린 은어 방류 16만 마리 방류

울진군 왕피천 어린 은어 방류 16만 마리 방류

울진군은 지난 7일 울진군낚시협회 회원과 함께 청정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전장 5cm이상 크기로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에 16만 마리를 방류했다.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며, 9월경부터 10월경에 바다와 연접한 강 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한다. 알에서 부화한 어린
박월선 기자 2021-04-15 08:46:34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백화산 자락, 추억의 샘골…생태공원으로 재탄생

추억의 샘골. 어릴 적 동네 친구들과 물놀이하고 멱 감던 그 샘골이 생태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공원으로 다시 태어난다. 태안군은 동문리 829번지 일원 샘골 3만3945㎡에 도비 포함 총 45억 원을 들여 ‘생태문화 샘골 도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백화산 자락을 따라 흐르는 샘골천’을 콘셉트로 인위적인
한규택 기자 2021-04-14 09:48:37
장흥군 담수호 삼산호 맑고 푸른 물로 재탄생

장흥군 담수호 삼산호 맑고 푸른 물로 재탄생

장흥군의 농업용수 담수호인 삼산호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009년에 조성된 삼산지구 담수호는 담수 면적이 140㏊로 저수량은 316만 톤의 담수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홍수 조절 및 간척지 420㏊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삼산호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등 다양한 오염원으로 인해 최근 5년간 평균 수질이 5등급으로 산정돼 왔다. 이는 농업용 수질
김충호 기자 2021-04-14 08:55:58
포항해역 117기 등대 관리실태 일제히 점검 작업

포항해역 117기 등대 관리실태 일제히 점검 작업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포항 지역에 설치, 운영 중인 117기 사설항로표지에 대한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상공사구역 표시, 해상구조물 보호 및 해양관측용 등으로 설치된 사설항로표지들이 항행선박의 안전운항 도모를 위해 적정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결과를 토대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박상건 기자 2021-04-14 08:53:56
선박이 밀집된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제한

선박이 밀집된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제한

여수 국동항은 해양관광과 수산물가공·유통 등 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다기능어항이다. 국동항은 지난 197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돼 남해안 수산전진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4년 10월 다기능어항 국가개발계획을 수립, 2006년 기본설계를 거쳐 2008년 공사에 착공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여수 국동어항 항행속력
김충호 기자 2021-04-13 11:05:30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뉴스 화제] 코로나19로 주춤한 해운경기 되살아나

평택·당진항은 1986년에 LNG선이 처음으로 입항한 후 같은 해 12월에 제1종 지정항만 국제무역항으로 개항했다. 환황해시대의 동북아 물류 중심의 국제무역항으로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항구 중 하나다. 초기에는 아산항으로도 불리다가 평택항으로 개명되었고 2004년 서부두가 당진시 영역으로 확정되면서 평택·당진항으로 다시 명칭이 바뀌었다. 평택·당진항
한규택 기자 2021-04-13 11:03:25
태풍 맞은 감포항 친수호안 보강공사 착공

태풍 맞은 감포항 친수호안 보강공사 착공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제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으로 피해를 입은 감포항에 대해 ‘감포항 친수호안 보강공사’를 지난 5일 착수했다. 이번 보강공사는 친수호안 전면의 월파를 감소시키기 위한 공사로써 올해 9월까지 85억원을 투입하여 32톤급 테트라포드(T.T.P) 2000여개를 호안 전면에 쌓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친수공원 등 공사구간에는 안전사고 예
김충호 기자 2021-04-13 08:58:51
동해안 해양안전을 위한 사설등대 관리실태 점검

동해안 해양안전을 위한 사설등대 관리실태 점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역 내 사설항로표지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5월 21일까지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30개 기관·사가 소유한 사설항로표지 11기를 대상으로, 항로표지 기능 유지여부, 장비용품 관리상태, 항로표지 관련법령, 허가사항의 준수여부 등을 확인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서해안 원산안면대교(태안) 낚시어
김충호 기자 2021-04-12 15:29:52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화성시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내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
한규택 기자 2021-04-12 15:26:35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당진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지난 1일 당진 해양관광벨트 완성을 위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 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홍장 당진시장 유관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업체로부터 추진 일정 및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항만친수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조성된 음섬포구 항만친수시설은 39만8000㎡(약 12만평)규
한규택 기자 2021-04-09 08:37:23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 화성 전곡리 마리나 등 관광 명소로 선정

경기도가 화성 전곡리 마리나 골목 등 골목·거리 7곳을 지역 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도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시·군 공모 결과, 도심 속에서 역사를 체험하는 테마 골목 분야에 고양 높빛골 그때 그 길, 김포 군하리 역사와 힐링의 거리를 선정했다. 먹거리와 체험을 연계하는 테마 특화거리 분야에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양평 용문 천년
한규택 기자 2021-04-08 12:41:28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

동해바다 기암괴석으로 부서지는 파도소리를 들으러 가볼까.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은 동해 풍광이 아름다운 주상절 리가 펼쳐진다. 경주 읍천항~하서항까지 해안선을 타고 이어진 주상절리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진 보물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동해 파도소리, 시원한 갯바람,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박상건 기자 2021-04-08 09:29:27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 생산 작업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마늘에 활용할 경우 뿌리활착은 물론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병해발생 억제효과와 저장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전년 마늘 식재 전 고품질 홍성마늘을 생산을 위한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공급하고, 홍성마늘의 재식거리에 맞는
한규택 기자 2021-04-08 09:25:22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바다의 단풍’ 염생식물 해양 관광자원 활용

옹진군은 자연적 내만 갯골 즉 순천만, 시흥 갯골생태공원 등을 제외한 인위조성 지역으로는 전국 최초로 염생식물 군락 확대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종 다양성을 보전하고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등 해안 생태계에 유익한 식물이다. 또한 계절에 따라 녹색, 갈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으로 변해 ‘바다의 단풍’이라 불리며
한규택 기자 2021-04-07 17:16:23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