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해안선을 따라 가리포 노을길 조성

해안선을 따라 가리포 노을길 조성

가리포는 완도군 완도읍의 옛 이름이다. 전남 완도군의 주도인 완도의 남부에 위치한 읍소재지다. 북쪽에는 백운봉과 상황봉이 군외면과의 경계를 이룬다. 1522년 군청 소재지인 가리포에 가리포진을 설치하고, 마을 이름을 진리라고 불렀다. 1855년에 가리포 독진이 되면서 완도내면읍내리라고 했다. 1943년 읍으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가리포는 ‘해동지도’에는
박월선 기자 2022-02-24 14:46:33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 제철 별미 수산물은?

겨울철 과하지 않게, 그러나 맛있고 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중 하나가 과메기가 아닐까? 과메기는 등 푸른 생선인 청어와 꽁치를 바닷바람에 말려 만든다.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DHA, EPA)이 풍부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로 회복, 면역력 높이는 데 좋다. 류신, 라이신, 메티오닌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겨울철 건강 유지에 좋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
박월선 기자 2022-01-06 11:00:04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새우 종류 구분하는 방법과 좋은 새우 고르는 법

추위가 다가서는 늦가을에서 겨울철에 인기가 많은 수산물 중 하나가 새우이다. 특히 겨울철 바닷가에서 새우구이를 즐기는 일은 맛과 멋 기행을 동시에 즐기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새우 종류는 다양하다. 보리새우는 십각목 보리새우과에 속하는 20㎝ 크기의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남해안 연안에서 생활하면서 작은 갑각류나 조류를 먹고 산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습성이 있
박월선 기자 2021-11-29 08:36:19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산림청, ‘문수산·축령산 편백숲’ 명품숲 선정

걷기여행과 산림욕, 산림치유의 명소로 인기가 높은 전남 장성군 축령산, 전북의 문수산이 산림청이 주관한 10월 명품숲으로 선정됐다. 이 산의 명물은 국내 최대의 편백나무 숲이다. 산림청이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한 이 산은 전북에서는 문수산, 전남에서는 축령산이라고 부루는데 울창한 편백나무와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노령산맥의 지맥인 해발 621m 축령산
박월선 기자 2021-10-26 12:40:41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는 부안 변산반도, 충남 안면도, 강화 석모도이다. 이 가운데 서남해안 노을 명소인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남해안 대표 노을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
박월선 기자 2021-10-25 13:46:16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 ‘힘내라 어업인! 제철 수산물 특별할인전’

수협은 최근 생산 늘어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운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은 최근 부산지역 일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소비촉진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전국 수협마트(강서점, 제주점 제외)에서 진행하는 “힘내라 어업
박월선 기자 2021-10-21 13:21:15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등 바다 배경으로 개최

바다미술제, 일광해수욕장 등 바다 배경으로 개최

부산시와 (사)부산비엔날레조직회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30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2021 바다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인간과 비인간: 아상블라주(NON-/HUMAN ASSEMBLAGES)’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아상블라주'는 집합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다양한 물체들이 조합된 입체적 형태를 지칭하는 미술용어이지만, 이번 미술제에서는 단순한 결합
박월선 기자 2021-10-15 10:42:46
코로나 필수품(?) 살균‧소독제 살균력 낮아

코로나 필수품(?) 살균‧소독제 살균력 낮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균‧소독제가 늘고 있다. 특히 분사형 탈취‧살균제 사용량이 증가세인데 과장된 표시‧광고가 빈발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살균‧항균 성능을 표시‧광고하는 온라인 판매 편백수 및 탈취제, 차아염소산수 제품 등 분사형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살균력 시험검사 및 표시‧광고
박월선 기자 2021-10-14 13:05:39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에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에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공원 탐방 체험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국민들이 지질공원 체험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더 잘 알 수 있고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이번 체험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통해 울릉도의 생성과정과 지구과학적 중
박월선 기자 2021-10-07 12:40:56
가을 예술 꽃길에 밤 주렁주렁, 여기저기 도토리

가을 예술 꽃길에 밤 주렁주렁, 여기저기 도토리

가을 꽃길, 예술적인 마음으로 예술의 무대인 자연을 체험하며 걸어보는 맛과 멋은 어떨까? 하동 양보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전교생 15명과 교원 8명이 예술꽃길 걷기를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퍼붓던 장대비가 꽃길 걷기 시작을 알리는 듯이 그치자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안전교육, 준비운동, 활동 등을 공유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줄 맞춰 교문을 나섰다. 2021 예술
박월선 기자 2021-10-06 11:10:31
새만금 신항만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

새만금 신항만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선도 항만으로 조성키 위한 새만금 신항 1단계 사업이 본격화 됐다. 해양수산부는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항만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신항에 부두 2선석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항 접안시설(1단계) 축조공사’를 지난달 30일 발주했다. 새만금 신항을 중국~한반도~동남아를 연결하는 환황해권 혁신성장 선도
박월선 기자 2021-10-05 11:13:00
완도 고금도 상정~청용 구간 개량 사업 추진

완도 고금도 상정~청용 구간 개량 사업 추진

지난 9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따르면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의 시설 개량 사업이 반영됐다고 완도군은 전했다. 고금도 상정~청용 구간에는 412억 원을 투입돼 7.2km의 2차로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된다. 이 구간은 지난 2001년 국도로 승격 후 완도와 강진 마량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연륙교(신지대교, 장보고대교, 고금대교)가 모두
박월선 기자 2021-10-05 08:35:47
[건강정보] 위식도역류병 환자 39만 명 증가

[건강정보] 위식도역류병 환자 39만 명 증가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안쪽으로 타는 듯 한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키는 질환이 위・식도역류병이다. 이 질환의 주요 증상은 가슴 쓰림과 위산 역류이다. 가슴 쓰림은 일반적으로 흉골 뒤의 작열감으로 설명되며, 주로 식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위산 역류는 역류된 위 내용물이 입이나 인두에서 인지되는 것이다. 그 외 다른 증상으로는 목의 이물감, 만성
박월선 기자 2021-09-30 09:13:26
통영 용남면새마을부녀회 김장용 식재

통영 용남면새마을부녀회 김장용 식재

통영에서 올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줄 김장용 파종 작업이 실시돼 화제다. 지난 19일 통영시 용남면 새마을부녀회는 연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위한 배추모종 식재 및 무씨 파종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은 지난 11일 새벽 트랙터를 동원한 밭갈이, 돌고르기, 거름주기 작업을 시작으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으로 마음 졸이고 있다가 현장 물 빠짐 상태를 보고 긴급
박월선 기자 2021-09-28 12:54:06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

예술도시, 낭만항구로 불리는 목포에서 다채로운 가을행사가 열린다. 가을날 펼쳐지는 첫 화제의 행사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 문학을 주제로 전국 최초인 목포문학박람회는 ‘목포, 한국 근대문학의 시작에서 미래문학의 산실로’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목포문학관 일대, 원도심, 평화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문학박람회는 전시, 강연, 경
박월선 기자 2021-09-27 09:14:18
[건강정보] 내 집 같은 ‘치매전담실 디자인’ 개발

[건강정보] 내 집 같은 ‘치매전담실 디자인’ 개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노인들은 치매를 암보다 더 무서운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중 추정 치매환자 수는 84만 명이며 유병률은 10.3%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2025년엔 107만명, 2050년엔 302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어르신들이
박월선 기자 2021-09-24 08:48:49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쉼터, 숲 정원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의 쉼터, 숲 정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주민들의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숲 정원 사업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산림청 주관 ‘2022년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정원문화 및 산업 확산을 위해 실내 유휴공간에 이용자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 조성사업이다.
박월선 기자 2021-09-23 13:49:49
그리움처럼 만개한 서해안 꽃무릇

그리움처럼 만개한 서해안 꽃무릇

서해안에 그리움의 꽃, ‘꽃무릇’이 만개했다. 최근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에 가을 정취를 마음껏 발산하는 꽃무릇 만개해 서해안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하서면은 석불산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꽃무릇 군락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하서면 재경향우회 후원으로 6000주 이상의 꽃무릇을 식재를 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
박월선 기자 2021-09-23 07:17:53
부산의 몽마르트르, 달맞이길 새 단장

부산의 몽마르트르, 달맞이길 새 단장

부산의 몽마르트르라고도 불리는 해운대구 달맞이길. 예로부터 이곳은 푸른 바다, 백사장, 동백숲,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해운대구 명소이자 부산팔경 중 하나다. 달맞이길을 찾는 주민과 여행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달맞이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최근 해운대구는 달맞이 문탠로드 입구에서 해월정까지 350m 구간의 낡은 데크와 난간이 교체했다. 해운대구는 지
박월선 기자 2021-09-16 12:37:17
[포토뉴스] 걷고 싶은 솔바람 숲길

[포토뉴스] 걷고 싶은 솔바람 숲길

2021년 걷고 싶은 전남 숲길로 선정된 솔바람 숲길 풀베기 작업 장면이다. 최근 무안군 해제면 솔바람 숲에서는 해제면 자율방범대 봉사자 20여 명이 추석을 맞아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산책로와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을 조성해 힐링 포인트를 제공한 셈이다. 솔바람 숲길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위로할 수 있는 명품 숲길 중
박월선 기자 2021-09-15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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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