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황금어장 지키며 ‘평화의 불’ 밝히는 연평도등대 연평도는 인천항에서 122㎞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다. 본래 해주군에 속했다가 8.15해방 후 38선 이남 지역으로 옹진군에 편입됐다. 주민의 70%가량은 황해도 출신의 실향민과 그 후손들이다. 연평도는 평평하게 뻗친 섬이라는 뜻이다. 면 소재지 섬인 본섬 대연평도와 부속 섬 소연평도로 이뤄졌다. 전체 섬 면적은 7.4㎢이고 경기만 북서쪽 대연평도는 6.14㎢이다. 북방한계선과 불 한규택 2023-09-05 15:21:41
역사·문화적 가치 보유한 5개 등대 ‘등대문화유산’ 지정 지난 120년 이상 우리의 바다를 비추던 등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사회·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등대문화유산’ 지정 작업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등대 등 5개 등대를 등대문화유산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어진 지 50년이 넘어 역사·문화·예술·사회적 가치가 한규택 2023-08-23 15:55:30
진해 곶도 방파제등대 우리나라에는 3000여개가 넘는 섬이 있다. 그리고 그 섬 주변을 안전하게 항해토록 돕는바다의 신호등인 등대가 있다. 부산신항만 인근 구불구불 항로에 그리고 아주 작고 이름도 특이한 섬 끝에등대가 있다. 진해 아랫꼬지섬 곶도 방파제등대는 백색 콘크르트 원형 구조이다.등고는 24m에서 4초에 한번씩 불빛을 11.2km 해상까지 빛을 비춘다. 이 등대는 부산해양수산청청에서 관 박상건 2023-08-21 09:18:51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사는 풍년이었으면 좋겠다. 고향 담벼락 위로 살며시 얼굴을 내미는 푸른 잎과 소담한 꽃송이 앞에서 미소를 짓는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푸른 하늘의 여백 때문이다. 오늘은 봄바람 넉넉하게 맞으면서 풋풋한 꽃향기가 나부끼 김충호 2022-04-14 11:22:57
쓸쓸한 날엔 더욱 쓸쓸한 섬으로 가자 어느새 가을이 가고 그해 겨울이었다. 대기는 차가웠고, 차가운 대기로 가득 차 있는 광주에서의 날들은 여전히 내게 쓸쓸했다. 어디 섬으로라도 훌쩍 떠났다가 돌아오고 싶었다. 그런 마음으로 마악 겨울방학을 맞이할 즈음이었다. 몇몇 학생들이 내게 1박 2일의 국내여행을 제안했다. 일주일에 한 차례씩 모여 나와 따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이었다. 학생들이라고는 하지만 나이 박상건 2021-08-26 08:41:16
천북 굴구이집을 찾아서 코로나가 언제쯤 끝날까? 마음껏 사람을 만나고 먹거리를 찾아 나설 수 없는 이즈음이기에 굴구이의 추억은 더욱 그립고 강렬하다. 그날, 평소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과 바람이나 쐬자며 충남 보령시 천북면에 있는 ‘굴구이집’을 찾았다. 정월 대보름을 갓 넘긴 날씨는 바람을 데불고 와서 춥기도 했지만 우리 나들이는 마냥 즐겁고 신이 났다. 서산을 출발해 홍성군 남 박상건 2021-08-04 09:17:53
[포토뉴스} 이번 추석에 찾아볼 만한 5경(景) 5색(色) 이번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무려 6일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고향의 부모를 찾는 귀성의 설레임과 함께 천혜의 풍광 속에서 한규택 2023-09-24 18:14:43
신안 홍도서 22~23일 ‘섬 불볼락 축제’ 개최 머지않아 가을 기운이 완연해지면 산과 나무는 붉은 옷을 입게 된다. 그런데 여기에 뒤질세라 바다도 작고 붉은 꽃들로 수놓아진다. 붉은빛이 도는 불 한규택 2023-09-19 15:55:12
사라지는 산호...세계 최초 인공증식 성공 후 해양 방류 급격한 기후변화로 바닷속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해양 환경의 특성과 열악한 오염처리 및 정화시설 등의 이유로 해양 오염 한규택 2023-09-15 15:46:27
가을 매력 가득한 ‘찾아가고 싶은 가을섬’ 5곳 아침저녁으로 부는 시원한 바람에 가을이 우리 곁에 오고 있음을 느낀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이 가을에 천혜의 절경속에 가을 한규택 2023-09-13 15:28:37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섬문화연구소·해양생태계연구언론인회 학술세미나 과학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사람의 손길을 기계의 작동이 대체하는 무인화 시스템의 확산을 가져왔다. 효율성과 예산 절감 등 무인화의 장점은 뚜렷하
겨울여행 명소 섬‧바다‧등대 BEST 10 새해가 밝았다. 새해는 좀더 새로워야 하겠다. 삶도 마음도 새롭게 일렁이며 물결쳐야 하겠다. 저마다 긴긴 코로나로, 가진 인생풍파로 힘들었던 지난
가장 좋은 섬 2년 연속 '제주도', 가고싶은 섬은 '독도' 만 18세 이상 국민 1027명 대상 조사… 섬 관심도 60대>50대>30대>40대 순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섬에 대한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인생을 음미하는 서정춘 시인의 시집 '하류' 팔순의 서정춘 시인이 여덟 번째 시집 「하류」(도서출판 b, 39쪽)를 펴냈다. 31편의 알짜배기 시편들을 묶었는데 짧고 강한 울림의 서정시를 선보이는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