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해양치유 전담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본격화

해양치유 전담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본격화

완도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의 운영 및 관리를 위한 (가칭)완도해양치유공단의 설립 작업이 본격화 된다. 군은 지난 3일 ‘완도해양치유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 보고회 및 검증 심의회를 개최하고, 지방공기업 평가원으로부터 종합적으로 설립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 지방공기업 평가원은 완도군이 의뢰한 3개 분야 사업 중 완도수
박상건 기자 2021-05-17 08:53:00
[뉴스 화제] 통영 도산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뉴스 화제] 통영 도산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집은 행복이 움트는 보금자리다. 누구에게나 아무리 누추해도 해가 뜨면 일어나고 밤이 되면 내일을 위한 꿈을 꾸면서 드러눕는 인간의 안식처다. 통영시 도산면에서는 지난 3일, 9일 양일간에 걸쳐 송계마을에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 첫 번째‘사랑의 집 고쳐주기’ 대상자인 김 모 씨 세대는 저소득 독거노인세대로 현관문이 내려 앉아 출입
한규택 기자 2021-05-14 08:31:07
호미곶항, 등대박물관과 함께 호미곶 명소로 재탄생

호미곶항, 등대박물관과 함께 호미곶 명소로 재탄생

호미곶등대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곶길 99번지에 있다. 등대로 가는 31번 국도는 다시 925번 지방도로와 만나 과메기 고장 구룡포와 구룡포해수욕장, 호미곶등대, 국립등대박물관, ‘상생의 손’ 조형물 등 해안 절경 길로 이어준다. 호미곶등대의 뒤안길을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곳이 국립등대박물관이다. 1985년 2월 7일 개관했다. 3000여 점의 자료와 유물을
박상건 기자 2021-05-14 07:13:47
광양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개통 임박

광양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개통 임박

광양시 배알도~망덕포구 해상보도교 상부가 성공적으로 가설됐다. 앞서 배알도와 근린공원을 잇는 해상보도교는 지난 2019년 7월 개방됐고 이번 상부를 가설한 해상보도교는 지난해 첫 삽을 떴다. 오는 6월 해상보도교 상부 포장, 경사로 계단 및 교량 난간 설치 등이 마무리되면 망덕포구 일대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망덕포구 및 백두대간 종
장성호 기자 2021-05-14 07:11:18
우울감・스트레스 털어내고 치유의 숲길을 걷자

우울감・스트레스 털어내고 치유의 숲길을 걷자

건강 관리법으로 걷기운동이 일상화 된지 오래다. 특히 코로나19로 우울감과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혼자 걷기여행을 즐기는 ‘혼산족’, 사람이 붐비지 않는 자연을 찾아 등산 입문 과정을 걷는 ‘산린이’가 늘고 있다. 산린이는 산을 처음 타는 어린이라는 줄임말이다. 산의 정상까지 홀로 걷는 등산 애호가가 있는가 하면 중간쯤 숲에서 명상을 통해 마음을 치유
김충호 기자 2021-05-14 07:08:58
부산 바다에서 해양레저 즐기는 법

부산 바다에서 해양레저 즐기는 법

최근 대면 활동이 감소하고 소비력이 개별적, 자연친화적 레저 활동으로 이동하면서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부산시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해변노르딕워킹과 선셋필라테스, 주요 해수욕장과 강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특화된 해양레포츠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
한규택 기자 2021-05-13 10:18:28
[뉴스 화제] 장대로 물속 미역 감아올리는 ‘틀잇대’

[뉴스 화제] 장대로 물속 미역 감아올리는 ‘틀잇대’

거제·통영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은 제8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이다. 틀잇대 채취어업은 ‘틀잇대’라는 긴 장대로 물속의 바위에 붙은 미역을 감아올리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돌미역은 썰물 때 바위에 붙은 미역을 손으로 따는 방식으로 채취하지만, 견내량 지역 어업인들은 미역 종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이러한 전통 어업방식을 고수하고
박상건 기자 2021-05-13 08:21:47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변은 맹방해변과의 사이에 덕봉산을 경계로 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150여 가구의 대단위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덕산항과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함께 덕산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5-13 08:19:35
강진군, 봄철 낚시성수기에 선박 안전점검

강진군, 봄철 낚시성수기에 선박 안전점검

날이 풀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느 때보다 5월 낚시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낚시 성수기를 맞아 관계기관의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강진군은 최근 마량항 일원에서 낚시어선 안전장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강진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낚시어선 20척에 대하여
김충호 기자 2021-05-13 08:17:32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옛날 용두포 섬 방아머리의 대변신?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는 원래 섬이었다. 1940년에서 1950년 사이에 염전이었던 이곳은 이후 대부도와 연결됐다. 시화방조제가 건설된 뒤에 시화호환경문화전시관, 방아머리 선착장, 횟집거리가 조성됐고 수도권 낚시인들로부터 인기 포인트로 자리 잡았다. 방아머리는 덕적도, 풍도 등 여객선이 운항하고 영흥도, 선재도, 부도 등 여러 인근 섬으로 떠나는 낚싯배 기항지이기도
한규택 기자 2021-05-12 08:38:33
‘일본 원전오염수 반대’, 거제 어민들 해상퍼레이드

‘일본 원전오염수 반대’, 거제 어민들 해상퍼레이드

경남 거제에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가 열렸다. 거제수협과 거제어촌계장협의회, 한수연 거제시연합회, 자율관리공동체, 한여련 거제시분회, 거제어류양식협의회 등 어업인 50여 명은 지난 19일 거제시 구조라항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거제의 수산산업인들은
한규택 기자 2021-05-12 07:11:37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나포

군산해경이 우리 측 어업협정선 내측에서 어획량 조작을 위해 지워지는 펜을 사용해 조업일지를 작성한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63km해상에서 중국 반금선적 유망어선A호(60톤급, 승선원 9명)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
한규택 기자 2021-05-11 10:34:48
울주군 진하해역 ‘강제고기굴어초’ 설치

울주군 진하해역 ‘강제고기굴어초’ 설치

울산시는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역에 ‘강제고기굴어초’ 2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어초가 설치된 진하해역은 지난 2019년 적지조사 결과 수심이 30m 정도이고, 지형이 평탄하여 수산생물 서식지로 적합한 곳으로 확인된 지역이다. 이번에 설치된 ‘강제고기굴어초’사업비 5억 원이 투입해 폭 13.71m, 높이 9.03m 규모로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은신처를 제공해 지속적
장성호 기자 2021-05-11 08:34:41
바다공원서 만난 자연과 예술…분재전시

바다공원서 만난 자연과 예술…분재전시

무안군은 11월까지 바다공원에서 만나는 소자연이라는 주제로 무안황토갯벌랜드 내 분재전시관 공원에 야외전시를 실시하고 있다. 지역출신인 故 문형열 옹이 기증한 분재작품, 각종분재도구와 자료 1000점을 전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개관한 분재테마전시관에는 분재의 역사, 모양 잡는 법, 분재 도구와 함께 세월을 품은 멋진 분재작품이 상시 전시되고 있다. 군은 봄을 맞
김충호 기자 2021-05-11 08:32:30
목포해경, 강풍에 전복된 어선 인양

목포해경, 강풍에 전복된 어선 인양

전남 무안군 선착장에 계류 중이던 선박이 강풍으로 인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양 조치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22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홀통선착장에 계류된 선박 A호(1.85톤, 연안자망, 무안선적)가 강한 바람에 전복되어 뒤집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지도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급파해 A호를 인양할 크레인
장성호 기자 2021-05-10 10:05:25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뉴스 화제] 군산과 함께 산업화 이끈 장항역의 추억

군산과 장항은 산업화 시대를 이끈 서해안 대표 항구도시다. 그러나 현재 장항에는 장항역이 없다. 옛 장항역은 장항화물역으로 바뀌었다. 장항-군산 철도연결이 금강하굿둑을 통해서 연결돼 장항과 군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다. 구 장항역인 장항화물역이 장항선의 종점이었다. 수요가 분산되면서 장항역은 2급 관리 역에서 3급 보통역으로 떨어졌다. 관리역도 대천역이 물
박상건 기자 2021-05-10 08:53:43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안전대책 필요

제주해녀는 지난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잠녀, 잠수라고도 한다. 해녀들은 특별한 장치가 없이 수심 10m 이내의 얕은 바다에서 소라·전복·미역·톳·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며 가끔 작살로 물고기를 잡는다. 해녀들은 바다 속에 무자맥질하여 보통 수심 5m에서 30초쯤 작업하다가 물 위에 뜨곤 한다. 필요한 경우에는 수심 20m까지 들
박상건 기자 2021-05-07 08:59:12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봄나들이 섬 여행…휴식의 공간 ‘힐링꽃밭’

안산시는 대부해양본부 청사 주변 유휴지에 축구장 1개 면적보다 넓은 8000㎡ 규모의 ‘힐링꽃밭’과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모두 2100여만 원이 투입돼 조성된 꽃밭은 해바라기로 채워졌다. 수국 328주도 심어졌다. 이를 통해 여름철인 올해 7~8월이면 해바라기가 만개해 시민들이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나무수국이 풍성
한규택 기자 2021-05-07 08:56:22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장흥 죽청항 해상 연료 고갈 표류보트 구조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30분경 장흥군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뻘에 얹혀 빠져나오지 못하는 레저보트 1톤급, 승선원 2명을 긴급구조 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죽청항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던 중 저수심으로 인해 뻘에 얹혀 좌주되었다는 신고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접수됐다. 완도해경 회진파출소는 연안구조정과 순찰차
장성호 기자 2021-05-07 08:54:09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이슈] 진도~가사도 뱃길 끊길까? 이을까?

진도~가사도 뱃길의 선박 운행을 놓고 진도군과 국민권익위윈회가 주민들 의견을 적극 수렴한 반면에 국토교통부는 선박 보조금 환수조치를 강행해 뱃길 문제가 팽팽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여객선 건조 보조금 환수로 뱃길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진도군 주민들을 위해 지난 19일 가사도를 방문,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국민권익위 측은 현장 조사를 통해 ‘
박상건 기자 2021-05-07 08:26:13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