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목포 고하도 해안길, 용머리까지 연장

목포 고하도 해안길, 용머리까지 연장

목포 고하도는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한 섬이다.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 육지면 최초 재배지를 상징하는 목화체험장 및 목화정원, 고하도 전망대, 호남권생물자원관 등이 조성돼 있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목포대교와 인접한 용머리까지 해상에 설치된 길이 1.08km, 폭 1.8m의 1차분 고하도 해상데크는 지난 2019년 11월 개방됐다.
박월선 기자 2021-05-26 13:32:38
속초 동명항・대포항・영금정 야경이 볼만해졌다

속초 동명항・대포항・영금정 야경이 볼만해졌다

속초시가 대포항 해상분수를 지난 21일 본격 가동, 10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대포항 해상분수는 해수부에서 추진한 ‘대포항 정온도개선 및 관광기능 보강공사’ 일환으로 조성된 시설로써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대포항 내 친수호안을 따라 조성된 수변무대 전면에 다양한 수경관 연출과 영상상영이 가능한 워터스크린 및 각종 분수로 이루어져 있다
박월선 기자 2021-05-26 13:26:39
[뉴스 화제] 제주・울릉도 완도 전복, 강원도서 맛보다

[뉴스 화제] 제주・울릉도 완도 전복, 강원도서 맛보다

해삼은 5억 년 전부터 존재했다. 바다에는 1500여 종의 해삼이 산다. 우리나라 주로 서식하는 해삼은 표피가 울퉁불퉁한 돌기해삼이다.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부른다. 해삼은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해삼은 제주도, 완도, 울릉도 등에서 유명하고 이 지역에서 홍해삼이 주로 난다. 그 밖의 연안 암
한규택 기자 2021-05-26 09:24:48
남해 진해만 바다 ‘산소부족 현상’ 발생

남해 진해만 바다 ‘산소부족 현상’ 발생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에서 ‘산소부족 물 덩어리(빈산소수괴)’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해 지난 18일 관련 속보를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18일 양일간 현장을 조사한 결과, 진해만 내만인 진동만, 원문만, 고현만 해역에서 저층용존산소 농도가 1.85∼2.98 mg/L인 산소부족 물 덩어리가 관측됐다. 산소부족 물 덩어리로 인한
한민정 기자 2021-05-25 12:38:36
마산항 가포물양장 모래부두, 원점에서 재검토

마산항 가포물양장 모래부두, 원점에서 재검토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이던 마산항 가포 물양장 모래부두 건설사업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원래 계획대로 추진할 경우 지역사회 마찰과 리스크가 커서 이를 최소화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용역부터 추진키로 했다. 마산항 가포물양장 모래부두 예정지는 지난 2013년 기존 모래부두인 ‘중앙부두’가 항만친수공간 조성사업으로 폐쇄돼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당
장성호 기자 2021-05-25 08:27:32
부안군 전국 3대 해수욕장 명성 되찾기

부안군 전국 3대 해수욕장 명성 되찾기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자로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3,887.3㎡ 부지에 추진되며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휴양콘도미니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오는 내달 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개인 및 법인에 한해 8
박월선 기자 2021-05-21 10:17:21
욕지도 명물 고구마야, 무럭무럭 자라라

욕지도 명물 고구마야, 무럭무럭 자라라

통영시 욕지면사무소는 지난 13일 욕지도 대표 먹거리 고구마 모종을 심기일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욕지면사무소 직원, 통영시지부 및 욕지지점 농협직원, 고구마 작목반 등 2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모종 심는 시기에 일손이 모자란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했다. 고구마 재배 농가는 고구마 재배를 위해 모종 심기 일손이 모자랐는데 도움의 손길이 있어
장성호 기자 2021-05-21 10:15:44
[해안선 기행] 강릉 정동진~심곡항~금진항

[해안선 기행] 강릉 정동진~심곡항~금진항

강릉시 금진항이 정비사업을 진행해 새 명소로 재탄생한다. 정동진~금진지구는 강릉시의 대표적 해안여행 코스에 해당한다. 정동진 해변의 파도가 만들어내는 해안단구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 제437호다.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다. 정동진 썬크루주차장~심곡항 사이 약 2.86㎞ 탐방로가 조성돼 동해
박상건 기자 2021-05-21 08:04:50
영양의 보고 새우…신안군 양식새우 입식 본격화

영양의 보고 새우…신안군 양식새우 입식 본격화

새우는 영양의 보고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칼슘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속살에 함유된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육의 형성에 도움을 주어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수산물이다. 전국 양식새우 생산량의 52%, 전남의 81%가 신안군의 새우양식장에서 출하된다. 신안군은 올해 284어가, 363개소
박월선 기자 2021-05-21 07:56:52
감성돔・점농어 방류…수산자원 회복 박차

감성돔・점농어 방류…수산자원 회복 박차

해양환경 변화, 남획, 불법어업으로 어족자원 고갈문제가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무안군은 지난 12일 홀통항, 톱머리항, 도리포항에서 감성돔 종자 29만 미와 점농어 종자 17만 1000미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고부가가치가 큰 감성돔과 점농어 방류를 통해 어업인들 소득증대는 물론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무안의
김충호 기자 2021-05-20 13:11:49
어촌마을 캠핑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어촌마을 캠핑 등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경기 화성 궁평마을, 전남 강진 사초마을, 경북 경주 읍천항 등이 새로운 어촌마을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유휴시설 활용 海드림 사업’(이하 ‘해드림사업’) 공모 및 선정평가를 통해 2021년 사업대상지 5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어촌지역의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주도로 추진하는 지역 특화형 사업을 발굴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5-20 13:09:23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송지호로 떠나볼까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송지호로 떠나볼까

강원 고성군 죽왕면에는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호수, 석호가 자리한다. 석호란 바다였던 지역이 주변 지형의 변화에 따라 해양으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호수를 말한다. 겉보기에 호수와 다름없으나 민물과 바닷물이 엉켜있고, 민물고기와 바닷고기가 공존한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함경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고성에서는 화진포, 삼일포와 더
한민정 기자 2021-05-20 08:48:18
남해-여수 해저터널 2029년 개통…균형발전 상징

남해-여수 해저터널 2029년 개통…균형발전 상징

경남 남해군 서면에서 전남 여수시 상암동을 해저터널은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해저터널 구간 4.2㎞와 육상부 터널 1.73㎞, 진입도로 1.37㎞ 등 총 7.3㎞ 길이다. 남해와 여수의 국도 77호선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만 6312억 원 규모다.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 계획(’21~’25)’ 상 일괄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국토교
박상건 기자 2021-05-20 08:42:42
고군산열도 무녀도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개관

고군산열도 무녀도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 개관

무녀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에 딸린 섬이다.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인 선유도 동남쪽에 인접한 섬으로 면적은 1.75㎢, 해안선 길이는 11.6km이다. ‘무녀 서들이’는 무녀1구 마을의 옛 지명으로 바쁜 일손을 놀려 서두르지 않으면 생활하기 어렵다는 뜻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군산시가 ‘무녀 서들이 농수산물 판매장’을 신축해 이달 말 개관한다. 고군산군도
박월선 기자 2021-05-20 08:37:27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강화도 갯벌 생태계 파괴하는 갯끈풀 제거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갯끈풀은 지난 2008년 강화군 남단 갯벌에서 처음 발견된 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풀은 강한 생존력으로 완전퇴치가 어려워 갯벌육지화를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해수브는 유해해양생물, 환경부는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다. 강화군은 갯벌
박상건 기자 2021-05-20 08:32:37
부처님 오신날, 마음 정화하고 치유하는 산사여행

부처님 오신날, 마음 정화하고 치유하는 산사여행

광양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추천했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특별히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의 산사와 절터가 많다. 전통 사찰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며, 부처님 오신 날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
한민정 기자 2021-05-18 15:56:00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서해5도 대형여객선 운항 가능할까

옹진군이 서해5도 주민들의 해상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해상교통관련 규제 개선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장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사업이다. 인천~백령항로를 운항하는 유일한 2000톤급 여객선인 하모니플라워호는 ‘해운법 시행규칙’상 선령제한 규정에 따라 2023년 5월 운항이 종료된다. 옹진
한규택 기자 2021-05-18 08:41:16
천년 왕의 차와 만남! 하동녹차축제

천년 왕의 차와 만남! 하동녹차축제

하동 녹차 축제가 포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녹차와 자연환경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인의 치유와 여유 있는 삶의 질을 제공하는 명품 반열에 올랐다고 하동군은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방식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면서 관광객의 밀집을
한민정 기자 2021-05-18 08:32:53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해양레포츠・해양관광 육성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해양레포츠・해양관광 육성

울진군은 지난 16일 후포 마리나항만 일원에서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2단계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해 진행했으며, 이번 공사 시작 전 안전하고 원활한 공사 추진을 다짐하고,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기원제도 지냈다. 후포 마리나항만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김충호 기자 2021-05-17 08:57:35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평화의 물길…한강은 남북으로 흐르고 싶다

김포시는 남북정상회담 3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한강하구 평화의 물길열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 남북공동조사 이후 중단된 한강하구 중립수역의 자유항행과 남북공동이용에 대한 재추진을 기원하는 이번 물길열기 행사는 한강하구의 전류리 포구를 출발하여 중립수역 앞까지 약 20km를 항행했다. 이번 항행에는 하천, 생태, 역사,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한규택 기자 2021-05-17 08:55:23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