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뉴스 화보] 한산면 동장도 해상에서 수난대비 훈련

[뉴스 화보] 한산면 동장도 해상에서 수난대비 훈련

남해해양경찰청은 지난 8일 오후 2시 통영시 한산면 동장도 인근 해상에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수난대비 훈련은 신속한 구조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수난대비 기본훈련은 수난구호 협력기관과 민간단체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 및 협력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재난사고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수난대비 기본훈련에서 남해
김충호 기자 2021-06-16 09:02:59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탁 트인 바다의 생동감

부산슈퍼컵국제요트대회…탁 트인 바다의 생동감

코로나로 답답하고 우울함이 지속된 가운데 ‘2021 아시아세일링 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양수도 부산의 수영만 일원에서 펼쳐졌다. 부산 앞바다의 역동적인 요트행진과 생동감 넘치는 파도소리를 통해 모처럼 삶의 에너지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기회이다.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국내에서
한규택 기자 2021-06-16 08:57:56
[뉴스 화제] 코로나 속 많이 찾은 포구마을

[뉴스 화제] 코로나 속 많이 찾은 포구마을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우리 국민들은 지역 자연환경을 즐기는 형태로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탈출 중이다. 안빈낙도의 후예답게 국민들은 우울함과 번뇌를 사람이 몰리지 않고 조용히 나를 되돌아보고 지역 특산물을 맛보며 힐링 여행을 선호하고 있다. 최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지역 명소
박상건 기자 2021-06-15 09:40:02
통영에 가면 꽃들이 희망을 노래하지

통영에 가면 꽃들이 희망을 노래하지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춘수, ‘꽃’ 중에서) 비닐하우스 속에서 덥지만 무더위를 잊기 위해 올 여름 통영시를 찾을 여행자들을 위해 꽃은 청초하게 피어났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는 통영 관광지와 읍면동에 여름 꽃을 식재하고 분
박상건 기자 2021-06-14 08:26:03
홍성군,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 조성

홍성군,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 조성

홍성군이 최근 홍성읍 도심을 관류하는 중심 수변공간인 홍성천과 월계천의 체계적인 야간경관 조성에 착수했다. 군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수공간을 제공하고자 ‘야간 경관조명설치 기본계획’의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홍성천 및 월계천 환경(광학)분석, 체계적인 야간경관 형성 기본방향 및 연출계획, 사업대상지 주변 주·야간 경관개선
장성호 기자 2021-06-14 07:24:08
[뉴스 초점] 속초 대명사 '속초해변'애선 낚시금지

[뉴스 초점] 속초 대명사 '속초해변'애선 낚시금지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헤드랜드’ 전 구역을 낚시통제 구역으로 지정했다. 속초해수욕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항상 끊이질 않는 속초시 대표적 관광지이다. 공원과 꽃길, 송림 산책로가 조성돼 해수욕은 물론 걷기코스와 사계절 방파제와 해변에는 낚시인들이 즐겨 찾는 포인트였다. 속초해수욕장은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5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김충호 기자 2021-06-11 15:19:53
경주 체리 따기 체험…앵두와 체리 어떻게 달라?

경주 체리 따기 체험…앵두와 체리 어떻게 달라?

본격적인 체리 철이다. 체리는 시력에 좋은 안토시아닌, 통풍과 자가면역 질환에 좋은 레스베라트롤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그래서 각종 질병, 노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케르세틴의 경우 폐암 발생을 억제해 흡연자들에게 좋다. 철분도 사과의 20배에 달한다. 열량이 낮아 체중 조절에도 좋다. 경주시는 동궁원에서 오는 28일부터 체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규택 기자 2021-06-11 15:15:40
동해 최북단 초도에 남자 잠수부 쉼터 마련

동해 최북단 초도에 남자 잠수부 쉼터 마련

동해안 최북단 해안마을인 초도에 남자 잠수부 편의시설 등을 갖춘 어업인 복지회관이 들어섰다. 초도마을은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있다. 해양수산부가 아름다운 어촌으로 선정할 정도로 통일전망대 근처의 수려한 경관과 호젓한 해안선 마을이다. 초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보존된 자연의 보고로 산, 바다, 호수, 온천을 고루 갖춘 북방어업의 전진
한규택 기자 2021-06-11 13:35:02
[뉴스 화제] 섬마을 빈집에서 살아볼까?

[뉴스 화제] 섬마을 빈집에서 살아볼까?

섬의 빈집에서 살아볼까? 섬으로 가는 길은 많은 사람들의 이상향이거나 로망 중 하나다. 그러나 소외된 섬에서 일상의 삶을 온전히 향유하기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실제로는 빈집들이 늘어나고 있는 어촌의 현주소가 이를 반증한다. 어촌지역 인구 및 고령화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어가인구의 23.7%가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 고령화율(65세 이상)은 36.2%로 이미 초고령 사
한민정 기자 2021-06-10 16:51:39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항구로 재탄생

진도 수품항, 지역경제 중심 항구로 재탄생

진도군 수품항이 지역경제의 중심 어항으로 거듭난다. 의신면 금갑리에 있는 수품항은 지난 199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으나 이용객 증가와 시설 노후의 문제에 봉착했었다. 이런 가운데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수품항의 노후화된 어항시설물 보수·보강을 통해 어민의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토대구축을 위한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수품항은 2001년 기본시설 완공
김충호 기자 2021-06-10 16:48:13
부산대표 수산물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부산대표 수산물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부산에 가면 부산명물인 다시팩, 김스낵, 어간장, 명품육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1층 동백상회에서 2021년 신규기업 입점 기념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동백상회는 역량을 가진 부산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매장으로 올해 4월 공고를 통하여 57개 부산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5개월 동안(평가 후 계약
장성호 기자 2021-06-10 08:18:42
거제도 지세포진성, 라벤더・금계국 물결

거제도 지세포진성, 라벤더・금계국 물결

거제시 지세포진성에는 보라빛 라벤더와 노란 금계국 물결이 넘친다. 지세포진성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203호이다. 이곳은 거제도 관광명소로 알려졌다. 지세포진성은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오랜 세월 방치돼 있던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선창마을 주민들과 거제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했다. 차량 및 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이곳을 인력으로
한규택 기자 2021-06-09 12:30:05
[해안선 기행] 신비와 치유의 쉼터, 관매도

[해안선 기행] 신비와 치유의 쉼터, 관매도

관매도는 진도군 하조도 남쪽 약 7km 쯤에 있다. 섬은 자연의 신비로움과 삶의 휴식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섬 면적 5.7㎢, 해안선 길이 17km이다. 관매도는 관매마을, 관호마을, 장산편마을로 나누어진 섬마을이다. 2개 마을에 216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다. 관매도는 제주도로 귀양가던 선비가 관매도해변(곰솔해변)에 매화나무가 무성하게 자란 것을 보고 관매도라고 불렀다
박상건 기자 2021-06-09 12:27:53
거제도 능포항, 낚시관광어항으로 거듭나다

거제도 능포항, 낚시관광어항으로 거듭나다

거제도 능포항이 다기능어항으로 거듭났다. 이번 조성공사로 능포항은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 양육·유통 등 수산업 기반시설로서의 역할은 물론 해양레저와 휴양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우리나라에는 복합형어항으로는 남당항(충남 홍성), 다대포항(부산 사하구), 욕지항(경남 통영), 저동항(경북 울릉군), 서망
한규택 기자 2021-06-09 08:39:30
남해바다에 돌돔, 감성돔 25만 마리 방류

남해바다에 돌돔, 감성돔 25만 마리 방류

돌돔, 감성돔은 살이 단단하고 맛이 독특해 생선회, 소금구이, 매운탕으로 인기다. 이들은 어류 중에서 최고급에 속한다. 특히 돌돔은 여름 제철 수산물로 보양식품으로 손꼽힌다. 남해군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양일간 미조면 설리, 미조면 호도해역에 돌돔 13만여 마리, 미조면 답하, 천하, 남면 항촌해역에 감성돔 12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수산종자 매입 방류
김충호 기자 2021-06-09 08:36:56
국가어항 회진항 정비사업 용역 착수

국가어항 회진항 정비사업 용역 착수

장흥군에 위치한 국가어항 회진항의 기존시설 정비를 위한 설계용역이 시작됐다. 회진항은 지난 2014년 기본시설을 완공하여 안정적인 어업활동 지원기지로 이용 중에 있으나, 배후부지가 노후되고 백중사리 시 회진항 주변에 바닷물이 차오르는 침수현상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항내 부잔교 난립 및 소형어선 혼잡으로 지역어민간 마찰도 발생하고 있어 이
박상건 기자 2021-06-08 15:11:40
동해안 북부 문암진에 오토캠핑장 조성

동해안 북부 문암진에 오토캠핑장 조성

강원도 고성군 자작도 오토캠핑장 조성 등 동해북부에 해양관광 인프라가 구축된다. 동해안 캠핑장 이용을 활성화시켜 고성군 해양관광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7년 문암진 해풍그늘 들살이마당 조성사업 이달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문암진 해풍그늘 들살이마당 조성사업은 죽왕면 문암진리 466-1번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
한규택 기자 2021-06-08 08:35:11
[뉴스 화제] 백령도 바다표범 점박이물범의 귀환

[뉴스 화제] 백령도 바다표범 점박이물범의 귀환

점박이물범은 바다표범과 중에서 가장 작은 동물이다. 북태평양과 그 인근 수역에 두루 분포하는 회유성 기각류다. 최대 몸길이는 수컷의 경우 1.7m, 암컷의 경우 1.6m이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제331호’(문화재청), ‘해양보호생물’(해양수산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환경부)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6월 ‘이
박월선 기자 2021-06-08 08:33:11
군산 서부연안 해저지형 조사 착수

군산 서부연안 해저지형 조사 착수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전라북도 군산시 서부 해역을 대상으로 연안해역 기본조사 사업을 실시한다. 군산 서부 해역은 금강에서 흘러내리는 하천수로 인해 수심의 변화가 심하고 조차가 커서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최신의 멀티빔(Multi-beam) 음향측심기를 탑재한 황해로호(77톤)를 동원하여
한규택 기자 2021-06-07 10:51:25
‘그 때 그 시절 울산여행’…산업화 전후 추억여행

‘그 때 그 시절 울산여행’…산업화 전후 추억여행

울산박물관은 올해 연말까지 2층 역사실 내 전시코너에서 올들어 두 번째 테마전시 ‘박물관에서 떠나는 그 때 그 시절 울산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주요 유물과 기증자를 소개한다. 전시 내용은 그 때 그 시절로의 여행(여행가방, 해인사 안내도 등), 산업화 이전의 울산(농사일기, 동고리, 월령편, 저울), 산업화의
김충호 기자 2021-06-07 10:49:22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