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대부도 습지 생태관광지 콘텐츠 개발 등 체계적 관리

안산시는 지난 19일 대부도생태관광사회적협동조합과 ‘안산시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생태관광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을 통해 경기도 유일 생태관광지역인 대부도·대송습지를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는 지난 10일 사업수행능력, 운영계획 등 분야별 평가를 통해 대부도생
한규택 기자 2021-04-07 08:03:21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의 봄…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인 마을어장

울진군은 봄날 마을어장에서 자연산 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이른 새벽 바닷가 특유의 신선한 내음과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마을어장의 분주한 광경은 5월까지 미역채취 기간에 울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에 대한 또 다른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울진군 관계자는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며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박월선 기자 2021-04-06 14:51:58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가장 많은 검색 관광지 ‘통영’

통영시에서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설한 한국관광데이터랩(Data Lab) 사이트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결과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가장 많이 검색된 관광지는 스카이라인 루지 통영, 통영케이블카, 중앙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디피랑의 경우 개장하자마자 검색순위 19위에서 지난 2월에는 13위로 상승하여 야간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
김충호 기자 2021-04-06 14:50:08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뉴스 화제] 하나씩 키워 껍질째 파는 친환경 개체굴

고성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의 개체굴 공동생산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개체굴 양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이번 공모사업은 5곳 이상의 양식어가가 공동 사용할 수 있는 양식생산시설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고성군 개체
박월선 기자 2021-04-06 08:38:45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 녹차원 명전차 맛보기는 내년 기약…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에서 매년 추진되던 ‘녹차 체험행사’를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한다고 밝혔다. 녹차원은 2000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 부지 내에 6666㎡의 규모로 조성된 녹차밭이다. 녹차원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해 4월에 200여 명의 도시민이 참여하는 찻잎 따기, 덖기와 유념 작업
한규택 기자 2021-04-06 08:34:46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 경포호수와 경포대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 꽃길과 해변에 드론이 떴다. 강릉시는 경포호수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 준수, 경포대 폐쇄 내용 등을 방송한다. 강릉시는 벚꽃축제가 취소됐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경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오는 11일까지 경포 벚꽃길에 방역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벚꽃명소인 경포대는 11일까지 출입구 2개소 등 전면폐쇄하고, 경포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충호 기자 2021-04-05 12:55:22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땅끝 청정바다, 해양쓰레기 없는 친환경 부표

바다에 미세 플라스틱 알갱이를 발생시키는 등 해양쓰레기의 주범으로 지목되어온 스티로폼 부표를 없앤다. 해남군은 2025년까지 전체 양식업에서 친환경 부표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해남군은 올해 기준 9607ha, 19만 2140책의 김양식장을 보유, 전국 2위의 물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국1호 유기수산물 인증을 획득한 ‘황산 지주식 김’은 1010ha의
김충호 기자 2021-04-05 09:12:49
동해 새 명소, 무릉 달빛 호암소길 내달 개방

동해 새 명소, 무릉 달빛 호암소길 내달 개방

동해시는 국내 최고 청정자연 휴양지인 무릉계곡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계곡 탐방로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무릉건강숲을 출발해 호암소를 경유한 뒤 상가 주차장까지 연결되는 ‘무릉 달빛 호암소길’은 2019년 지반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사업의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올 2월 하천 횡단 인도교 호암교 설치를 끝으로
박월선 기자 2021-04-04 15:18:32
포항 동빈내항, 생태계 회복…산책・낚시코스로 재탄생

포항 동빈내항, 생태계 회복…산책・낚시코스로 재탄생

포항 동빈내항이 시민들의 산책과 낚시 명소로 자리 잡으며 힐링 공간으로 부상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들어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주변의 악취가 눈에 띄게 줄어들며 수질이 개선돼 물고기가 돌아오는 항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동빈내항의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은 착수 3년 만인 지난 2019년 완료됐으며, 지난해부터는 5년간
한규택 기자 2021-04-04 15:15:09
보령의 새 명소…쇗개포구・새뜰마을・궁촌마을

보령의 새 명소…쇗개포구・새뜰마을・궁촌마을

보령시는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과 함께 주변마을인 수청지구 새뜰마을과 궁촌마을에 대한 행복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여 역세권 지역이 새롭게 변신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 첫 관문인 대천역과 종합터미널 주변에 위치한 쇗개포구는 지난 2018년부터 쇗개포구 명소화 조성사업으로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14m, 폭 3.5m의 인도교 설치와 함께 분수광장 조성,
박상건 기자 2021-04-04 15:13:09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서해 인천해역, 올 봄 꽃게 생산량 평년 수준 예상

국립수산과학원은 꽃게의 주산지인 서해 인천해역의 올해 봄어기 꽃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올해 인천해역의 봄어기 꽃게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지난해 727톤 보다 증가한 1100~1300톤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역 봄어기 꽃게 어획량(톤)은 지난 2018년 1203톤, 2019
박월선 기자 2021-04-01 14:16:21
[해안선 기행] 파도 출렁이는 만리포…뭍닭섬 산책로

[해안선 기행] 파도 출렁이는 만리포…뭍닭섬 산책로

만리포는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2길에 있다. 고운 모래로 질이 양호하고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해수욕장으로 사랑받고 있다. 만리포는 파도타기, 푸른 바다를 가로지르는 바나나보트, 만리포 바다 위를 시원하게 날아가는 짚라인, 시원한 파도와 함께하는 서핑, 갯바위에서의 짜릿한 손맛 바다낚시 등 다양한 즐거움으로 오감을 만족시킨다. 해변 좌
박상건 기자 2021-04-01 13:20:30
[뉴스 화제] 삼천포↔제주 항로 2만톤급 여객선 주4회 운항

[뉴스 화제] 삼천포↔제주 항로 2만톤급 여객선 주4회 운항

삼천포~제주 항로에 지난 20일부터 경남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만톤급 신조 카페리여객선 ‘오션비스타 제주호’가 취항을 시작했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단절됐던 이 항로를 개설해 여객 860명과 승용차 327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여객선을 해양수산부의 ‘연안선박 현대화펀드’지원 사업을 통해 재개했다. 연안선박 현대화펀드
한규택 기자 2021-03-31 09:57:12
올 여름부터 광안리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 공연

올 여름부터 광안리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 공연

올 여름부터 부산 광안대교에서 매주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 수영구는 올 7월부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드론 라이트쇼 상설공연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 관계자는 “평창 올림픽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크고 작은 드론 라이트 쇼가 있었지만 상설공연은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수영구의회는 올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편성된 드론 라이트쇼
한규택 기자 2021-03-31 07:24:38
무안 바다에 낙지 생산체계 구축한다

무안 바다에 낙지 생산체계 구축한다

무안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교접낙지 매입 방류, 산란서식장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낙지 생산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탄도만 연안해역에 적합한 산란서식장 개발과 낙지자원 회복을 위해 매년 8억 원씩 5년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6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과 관련
김충호 기자 2021-03-30 11:00:56
아쉽지만 고려산 진달래 꽃길 등산로 폐쇄

아쉽지만 고려산 진달래 꽃길 등산로 폐쇄

진달래 개나리꽃이 만발하는 봄이 왔지만, 여전히 코로나19가 지속돼 각 자치단체 축제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화군도 코로나19로 ‘2021년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북문 벚꽃길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등산로 등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은 진달래 개화시기인 다음달 10일부터 고려산 등산로 출입을 통제하고 고인돌 광장 주차장과 임시
한규택 기자 2021-03-30 10:58:58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모악산축제…‘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 주제

김제시는 당초 내달 2일부터 3일간 예정된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를 한 주 연기해 4월 9일부터 3일간 치른다고 밝혔다. 축제는 3일간 모악산 일원 및 온라인상에서 안전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는 ‘김제의 山, 모악산의 우리’를 주제로 모악산의 면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4월 2일까지 2주간 3개 프로
박월선 기자 2021-03-30 08:23:09
동해・남해 하천에 사는 황어가 돌아왔다

동해・남해 하천에 사는 황어가 돌아왔다

태화강에 대표적인 회귀성 어종인 황어가 돌아왔다. 울산시는 최근 태화강에서 회귀 황어가 확인됨에 따라 시민·학생들이 황어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태화강 황어 회귀 관찰장’을 선바위교 인근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어는 동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으로만 돌아오는 물고기로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희귀한 생태환경 자원이다. 앞으로 봄 황어, 여름
김충호 기자 2021-03-29 08:50:09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보성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에 철쭉군락 진풍경

봄날 철쭉 군락지 풍경이 가슴 설레게 한다. 보성군은 미래 산림 자산을 키우고 가치 제고를 위하여 일림산, 초암산, 계당산 등에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대한민국 최대 산철쭉 군락지 만들기 나선다고 밝혔다. 산철쭉 군락지 정비 사업은 철쭉 생육에 지장을 주는 산죽, 싸리나무 등 잡관목을 제거하고, 이용이 불편한 숲길 정비 등을 통해 철쭉 생육 환경을 개선하고, 등산객의
박월선 기자 2021-03-26 08:16:03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 개통 맞춰 원산도 관광 거점화

대천항~원산도 해저터널 개통 맞춰 원산도 관광 거점화

보령시는 올해 말 보령해저터널(대천항~원산도)의 개통시기에 맞춰 해양관광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원산도 관광 거점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산도는 지난 2019년 원산안면대교 개통과 올해 말 국내 최장 해저터널 연계로 인한 접근성 향상으로 관광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춰 보령시는 2019년부터 국도77호팀과 원산도출장소를 신설, 행정조직
박상건 기자 2021-03-26 08:13:0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