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인천 제3연륙교 건설 순조롭게 진행…2025년 개통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 건설을 위한 행정 절차들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1공구 입찰참여회사인 극동건설 컨소시엄, 대림건설 컨소시엄, 한화건설 컨소시엄 등 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청라국제도시 로봇타워에서 설계서 열람 및 입찰안내서 배부 등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제3연륙교 총 연장 4.67㎞ 가운데 2
박상건 기자 2021-03-12 08:26:43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강화군 주문도, 볼음도 단축‧분리항로 운항 시작

지난 2일부터 이 항로 운항이 분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개통식도 개최했다. 개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조택상 인천광역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신희백 삼보해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서도면을 향하는 여객선은 선수항(화도면)에서 출항해 ‘선수~주문도(살곶이)’ 항로와 ‘선수~볼음도~아차도~주문도(느리
한규택 기자 2021-03-11 12:45:16
태고의 신비…옹진군 문갑도 기암괴석 사진전

태고의 신비…옹진군 문갑도 기암괴석 사진전

옹진군은 오는 14일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루카스박갤러리에서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기암괴석 8경(景) 사진전이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가 주최하며, 문갑도 기암괴석 8경 뿐 아니라 문갑도 12경 여행 지도를 함께 볼 수 있다. 전시된 문갑도 기암괴석들의 이름은 지역주민들과 한국여행사진작협회가 함께 이름 붙여지고 있다. 문갑도 기암괴석
박월선 기자 2021-03-11 12:42:41
동해 수중글라이더 개발…환동해권 해양과학 거점화

동해 수중글라이더 개발…환동해권 해양과학 거점화

울진군은 해양 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 사업을 심도 있게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수심이 깊은 대양의 축소판이자 각종 자원의 보고인 동해의 특성을 살려 해양관측·연구조사 장비의 무인화 및 국산화 기술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북 해양과학연구단지(GMSP)를 해양전문 실리콘밸리로 조성해 나간다. 군은 해양이 가진
한규택 기자 2021-03-11 07:41:12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걷기여행] 코로나 답답함, 섬진강 대나무 숲길에서 풀다

하동군 고전면 신월리 섬진강변에 대나무 숲길이 조성됐다. 앞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발길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 하동군은 섬진강 하구의 하동읍 목도리 목도공원과 고전면 신월리 신월습지 사이에 있는 신월리 대나무밭의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대나무 숲길 조성사업에 들어가 최근 완료했다. 2억 2600만원이 투입된 섬진강 대나무 숲길은 총
박상건 기자 2021-03-11 07:34:02
강화 창후리등표, 초지리등표…연평도 노운서등표 정밀점검

강화 창후리등표, 초지리등표…연평도 노운서등표 정밀점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강화도, 서수도 및 연평도해역에 위치한 항로표지시설(등표) 6개소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용역을 6월까지 실시한다. 이번 용역은 장기사용으로 노후화된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구조물 안전성을 평가하고, 해당 시설물의 보수・보강 필요여부와 범위를 결정하여, 향후 시설물 개선을 통해 항로표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항로표지시설 관리기
김충호 기자 2021-03-10 11:09:11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마산항 서항 친수 공간 새 이름 공모해요

창원시는 4월 2일까지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 방재언덕 친수공간’의 새이름을 공모한다. 마산항 서항지구 및 구항방재언덕 친수공간은 올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시민들이 직접 명칭을 공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해양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친수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장성호 기자 2021-03-10 11:07:12
[해안선 기행] 대한해협 한눈에 바라보는 태종대

[해안선 기행] 대한해협 한눈에 바라보는 태종대

부산 영도의 옛 이름은 절영도(絶影島)이다.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천리마가 빨리 달리면 그림자가 못 따라 올 정도라 하여서 ‘끊을 절(絶)’, ‘그림자 영(影)’자를 써서 부른 이름이다. 신라 때부터 조선 중기까지 말을 방목했던 곳이다. 육지와 인접해 지리적 환경 탓에 나라에서 경영하는 국마장(國馬場)이 있었고 이후에도 이런 환경으로 먹고 살고자 영도로
박상건 기자 2021-03-10 08:27:25
“이 과일 아시나요?” 주렁주렁 완도 ‘비파’

“이 과일 아시나요?” 주렁주렁 완도 ‘비파’

‘비파’라는 이름의 과일을 아는가. 완도군이 이를 수확해 본격 출하 중이다. 노란색 열매인 비파는 모양이 악기 비파와 닮아 지금의 이름이 붙었다. 맛은 살구와 단감을 섞은 듯한 단맛이며 향이 좋다. 잎은 비파차로 사용하며, 종자 역시 견과류로 볶아먹기도 한다. 비파는 아열대 과일이기에 재배 조건이 까다롭고 한정적이다. 때문에 국내에서는 희소한 과일로, 보
김충호 기자 2021-03-09 10:10:52
제주 최고 레드향・한라봉・천혜향을 찾아라

제주 최고 레드향・한라봉・천혜향을 찾아라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8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만감류 품평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레드향, 한라봉, 천혜향 3개 품목의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만감류품평회는 제주의 고품질 만감류를 홍보하고 만감류 재배농가에 대한 자긍심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김충호 기자 2021-03-09 09:01:06
[해안선 기행] 다대포에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해안선 기행] 다대포에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다대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다. 항구와 해수욕장이 있다. 낙동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심이 얕고 평균 수온이 21.6℃로 따뜻한 편이다.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들었다. 일출과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다대포해수욕장의 희고 고운 모래는 오랜 풍화작용 덕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차지 않아 가족 단위로
박상건 기자 2021-03-08 10:54:02
서해 5도 해산물 활용한 ‘인천의 맛’ 메뉴 출시

서해 5도 해산물 활용한 ‘인천의 맛’ 메뉴 출시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하버파크호텔에서 봄 시즌을 맞아 인천 서해 5도 해산물 등을 활용한 일명 ‘인천의 맛’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수산물의 소비촉진과 인천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발한 이번 메뉴는 대청도산 홍어로 만든 홍어 스테이크, 영흥도 바지락 파스타, 서해 5도 청정해역 해산
박월선 기자 2021-03-05 09:48:48
제주도, ‘탄소 없는 섬 2030’ 발표…청정제주 지향

제주도, ‘탄소 없는 섬 2030’ 발표…청정제주 지향

제주도가 에너지 자립을 넘어 청정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섬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분산에너지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열, 풍력 등 천연자원을 이용해 만든 재생에너지를 에너지 소비지역에서 직접 생산해 사용하거나 남은 에너지를 저장·판매하는 에너지 시스템이다. 산
한규택 기자 2021-03-05 09:46:09
[뉴스 화제] 전라좌수영 출정일, 코로나로 가을로 연기

[뉴스 화제] 전라좌수영 출정일, 코로나로 가을로 연기

여수시와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가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여수시 대표축제인 거북선축제를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가을로 잠정 연기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여수거북선축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 취소됐으며 가을로 축제가 연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지역에서 7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다른 지역 확진자 방문이
박월선 기자 2021-03-05 08:04:38
아름다운 숲…사려니숲길・절물 조릿대숲길 정비

아름다운 숲…사려니숲길・절물 조릿대숲길 정비

제주시는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하여 3월부터 5월 말까지 숲길정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사려니숲길로 알려져 이용객이 많은 교래 국유임도숲길 2km, 절물 조릿대숲길 4km을 대상으로 자연경관과 조화로운
박상건 기자 2021-03-04 09:28:59
외포리~주문, 선수 주문(느리), 주문(살곶이)로 항로 변경

외포리~주문, 선수 주문(느리), 주문(살곶이)로 항로 변경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부터 강화군 서도면 도서주민의 해상교통 편의제고를 위해 기존 외포-주문 항로를 선수-주문 항로로 변경하여 운항한다고 밝혔다. 외포-주문 항로는 장시간 소요되는 운항과 외포리항의 뻘 퇴적에 따른 저수심으로 여객선 상시 입・출항이 어려워 인근 선수항으로 출발지를 자주 변경 운항해야 하는 문제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어 강화군에서
박상건 기자 2021-03-04 09:26:55
[해안선 기행] 일출・낙조 명소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감성정류장

[해안선 기행] 일출・낙조 명소 청사포…다릿돌전망대・감성정류장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
박상건 기자 2021-03-04 08:29:52
여수 화양면, 돌산읍 해역에 꼼치 2400만 마리 방류

여수 화양면, 돌산읍 해역에 꼼치 2400만 마리 방류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겨울철 어업인의 소득원인 꼼치(liparis tanakai)의 자원조성을 위해 어린 꼼치 방류사업에 나섰다. 꼼치는 남서해안과 동해 남부해역 수심 50~80m에 서식하는 저서성 어류로 전남에선 ‘물메기’라고 부른다. 꼼치의 뼈와 근육은 칼슘,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해 해장국 재료로 많이 쓰인다. 지방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
박월선 기자 2021-03-04 08:26:36
경주시 관광어항 전촌항…그 평화로운 풍경

경주시 관광어항 전촌항…그 평화로운 풍경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에 전촌항이 있다. 지난 2004년 정부의 어촌관광단지 조성 사업지구로 선정돼 관광어항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2009년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여 주차장, 광장, 바닥분수, 파고라, 정자, 나무데크산책로, 전망대 등을 갖췄다. 전촌항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평화로운 항구의 풍경이 인상적이다. 방파제에 야간경관조명도 설치해 밤에도 아름답게
김충호 기자 2021-03-03 11:10:44
통영시 도산면에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

통영시 도산면에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에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시는 통영수산물 가공산업 고도화와 가공산업의 외연확대를 위해 시장 공약사항으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착공했는데, 강석주 통영시장과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 등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통영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는 국비 75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53억원 등 총 150
김충호 기자 2021-03-03 10:55:15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