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편안하고 힐링하기 좋은 가마지천 산책로

편안하고 힐링하기 좋은 가마지천 산책로

최근 김포시 가마지천 산책로에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꽃길이 조성됐다. 김포시에서 걷고 싶은 산책로로 호평 받는 이 길은 코로나19로 오랜 집콕 생활로 답답한 마음을 털어내며 사색하기에 좋은 코스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올해 ‘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 추진 사업으로 산책길 조성을 마쳤다. 이번 ‘2021년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
장성호 기자 2021-07-01 11:39:00
[뉴스 초점] 울진 옛길에 울진 관광의 길을 묻다

[뉴스 초점] 울진 옛길에 울진 관광의 길을 묻다

울진군은 경상북도 최북단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동해, 서쪽은 봉화군·영양군과 경계를 이룬다. 북쪽은 강원 삼척시와 남쪽은 영덕바다와 맞닿아 있다. 울주군 남대천과 왕피천은 마침내 동해로 흘러든다. 평야지대 끝자락에 동해안 죽변항이 있고 어업기지로 수산업이 활발하다. 울진군은 이런 자연환경을 밑그림으로 역사를 복원하는 관광전략사업을 구체화 중이다.
한규택 기자 2021-07-01 08:32:36
[뉴스 화제] 꽃게여 돌아오라…서해안 꽃게 살리기

[뉴스 화제] 꽃게여 돌아오라…서해안 꽃게 살리기

서해안 꽃게는 밥도둑으로 통한다. 특히 봄철 갓 잡은 싱싱하고 알이 꽉 찬 암게만을 사용해 전통비법으로 만든 태안의 꽃게장이 유명하다. 탱글탱글 하면서도 비린내가 없는 게살의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태안 꽃게는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청록색의 윤기가 흐르고 특유의 반점이 오밀조밀하게 몰려 있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태안 대표 수산물인 꽃게가 미식여행의 상징
박상건 기자 2021-07-01 08:23:27
묵호항~묵호등대~묵호항 따라 동해 감성여행

묵호항~묵호등대~묵호항 따라 동해 감성여행

묵호등대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장관은 유명한 포인트 중 하나다. 이런 경관 조망과 각종 체험시설을 통해 동해시의 광활한 하늘과 바다 체험이 가능한 여행시설이 들어섰다. 묵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등장한 복합체험 여행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도째비골 해랑전‘망대’가 지난 25일 문을 열었다. 묵호등대-월소택지 사이의 비탈면 등 유휴공간을
박상건 기자 2021-06-30 13:31:47
수도권에서 가까운 동막해변・민머루해변 개장

수도권에서 가까운 동막해변・민머루해변 개장

올 여름 해수욕장은 접근성이 뛰어난 강화도가 어떨까. 강화도 대표 해수욕장인 동막해변과 민머루 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두 해변은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해안에서 직선 4km까지 부드러운 흙의 감촉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갯벌에서 검은 개흙을 뒤집어쓰고 기어가는 칠게, 가무락, 쌀무늬고
김충호 기자 2021-06-30 13:26:38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상 풍력을 통해 탄소 없는 청정에너지 섬을 꿈꾼다. 지난 2017년부터는 풍력발전 사업자들의 풍력자원개발 이익공유화 기부금과 제주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판매대금으로 조성된 풍력자원 공유화기금을 운용 중이다. 제주도는 제주에너지공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이 자금을 활용해 내달부터 ‘하절기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r
한규택 기자 2021-06-29 15:24:17
일산해수욕장・진하해욕장 백사장 오염도 ‘안전’

일산해수욕장・진하해욕장 백사장 오염도 ‘안전’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울산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일산해욕장과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 있는 진하해수욕장에 대한 백사장 모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산해수욕장은 대왕암공원에 인접하여,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다. 해수욕장 면적은 40,290㎡, 길이 850m, 폭 42~61m이다.
한민정 기자 2021-06-29 08:33:18
[해안선 기행]   올레 5코스 큰엉해안경승지 수국길

[해안선 기행] 올레 5코스 큰엉해안경승지 수국길

올레 5코스인 서귀포 남원읍은 드넓은 바다의 파도소리, 무인등대, 해녀집 등 제주의 살아있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큰엉해안경승지에 수국길이 조성됐다. 이 수국길은 최근 SNS를 통하여 큰엉해안경승지의 설치된 한반도 지형 포토존 인증샷 등을 통해 더욱 널리 알려졌다. 엉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말한다. 남원 큰엉은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 삼킬 듯 입
박상건 기자 2021-06-24 08:11:04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출범…문화관광 정책 개발

동해시, 문화관광재단 출범…문화관광 정책 개발

최신 관광 트렌드에 적기에 맞춰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출범했다. 재단은 앞으로 동해시의 대표 축제 등을 위탁사업으로 진행하면서 홍보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문화관광 공모사업 발굴 등 문화관광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다는 계획이다. 동해시는 지난 21일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이런 문화관광 정책을 개발, 전담하는 기구인 (
장성호 기자 2021-06-24 08:07:43
태안 앞바다 무항생제 우럭 생산 성공

태안 앞바다 무항생제 우럭 생산 성공

질병에 강해 항생제 투여가 필요가 없고 연중 출하가 가능한 중층 가두리 양식장의 우럭이 선보인다. 기상이변이 잦은 기후변화에 영향 받지 않고 자생할 수 있는 능력에다가 맛과 색깔도 자연산과 다를 바 없는 점이 큰 강점이다. 충남도와 태안군이 외해 중층 가두리 양식장에서 고수온이나 저수온, 태풍 피해 없이 자연산과 다를 바 없는 무항생제 우럭 양식에 성공했다. 도
한규택 기자 2021-06-24 08:04:41
옹진 섬마을 60세 이상 섬 순회 백신접종

옹진 섬마을 60세 이상 섬 순회 백신접종

정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1만 481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당초 6월 말까지 접종 목표가 1300만명이었는데 목표치를 넘어섰다. 그러나 섬 지역에는 보건소 등 의료시설이 취약한 실정이다. 그래서 섬이 많은 전남권은 지난 14일부터 6월말까지 해군함정을 활용해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으나 전국
한민정 기자 2021-06-23 07:59:04
[속보] 해양쓰레기에 감긴 표류 어선 긴급구조

[속보] 해양쓰레기에 감긴 표류 어선 긴급구조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제주 해상에서 부유물, 폐어구 등에 의한 스크류가 감기면서 표류중인 선박이 어업지도선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제주 남방 약 254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근해연승 어선 K호(제주선적, 29톤, 승선원 10명)의 구조 요청을 받고, 국가어업지도선을 급파해 어선과 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한 뒤 예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
장성호 기자 2021-06-22 17:00:48
새만금 방재숲 조성…비산모래 피해 최소화

새만금 방재숲 조성…비산모래 피해 최소화

해안가는 강풍과 비사, 비염 등의 재해가 잇따른다. 그래서 방품림 등 섬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나오고 있다. 방풍림은 해안에 조성하는 숲으로 풍속을 감소시켜 해풍과 비산모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새만금방조제의 경우 허허벌판에 방조제가 개설돼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해풍과 주행 중인 자동차가 발생시키는 비산모래 등으로 주민들
장성호 기자 2021-06-22 08:47:49
영도 감지해변 해안정화 활동…안전한 해양

영도 감지해변 해안정화 활동…안전한 해양

지구촌 이상기온 현상과 함께 해양환경 쓰레기 문제는 연안국가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정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최근 부산시 영도구 감지해변 일대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웅서 원장 등 임직원 30여 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감지해변 2km 구간에 떠밀려온 폐스티로폼
한규택 기자 2021-06-21 12:10:56
입맛 시원하게 돋우는 바지락, 갈수록 귀해져

입맛 시원하게 돋우는 바지락, 갈수록 귀해져

바다를 찾는 사람들에게 현지에서 맛보는 싱싱한 수산물 중 하나가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 철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수와 갯벌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강진군에서는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강진만 일대에 바지락 종패를 살포했다. 1.5cm 크기의 고품질 바지락 종패 65t
김충호 기자 2021-06-21 11:59:59
[뉴스 초점] 어구 실명제…환경파괴↓어업인 손실↓

[뉴스 초점] 어구 실명제…환경파괴↓어업인 손실↓

바다 속에는 수많은 해양쓰레기가 존재한다. 우리바다에는 약 11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가라 앉아 있거나 표류 중이다. 이로 인해 해양생물이 죽고 운항 중인 선박들의 크고 작은 사고도 잇따른다. 해양쓰레기 피해액은 연간 4400억, 지난해 수거한 폐기물 규모만도 432톤이다. 이런 해양쓰레기가 바다 아래 침적하기 전에 바다 위를 떠도는 어구들을 우선 관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한규택 기자 2021-06-21 09:06:11
여름여행 거제도로 떠나볼까…구조라・학동몽돌해변

여름여행 거제도로 떠나볼까…구조라・학동몽돌해변

해수욕장을 즐겨 찾는 계절이 왔다. 지역마다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 거제의 해수욕장이 7월 3일 개장한다. 거제도에는 14개의 유명 해수욕장이 있다. 이 가운데 손꼽히는 해수욕장 중 하나가 구조라해수욕장이다. 이 해변은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완만하며 수온이 해수욕하기에 적당하다.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한민정 기자 2021-06-21 09:03:19
동해 바닷가책방마을에서 책 읽는 여행

동해 바닷가책방마을에서 책 읽는 여행

코로나19에 무더위에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풀어볼까? 문체부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여행이 1순위였다. 이런 가운데 7월부터 백신접종률이 높을 경우 노 마스크시대가 오고 접종자는 해외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여행길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더위를 훌훌 털어내며 청량감 넘치는 푸른 파도소리가 부서지는 동해로 떠나면 어떨까. 동
박월선 기자 2021-06-17 09:33:38
[뉴스 화제] 서해안 생태계를 교란하는 갯끈풀

[뉴스 화제] 서해안 생태계를 교란하는 갯끈풀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종과 어민들 생계의 터전인 갯벌의 미생물 환경을 야금야금 잠식하는 잡풀들 제거가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날로 늘어나는 갯끈풀은 서해안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대표적 해양식물이다. 우리나라 갯끈풀 대표적인 서식지는 강화도, 영종도, 신도, 장봉도, 대부도, 서천, 김제, 진도 일부 해안이다. 갯끈풀은 특히 인천 서해권역의 강화도 갯
박상건 기자 2021-06-17 09:06:34
연근해 해파리 출현, 이렇게 예방하자

연근해 해파리 출현, 이렇게 예방하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여행객이 몰리고 먹거리 생산이 한창일 남해안에 불청객 해파리 가 등장해 어민들과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연근해에 출현하는 해파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2021년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매년 연근해의 해파리 출현시기 및 출현량을 예측하고 그에 따른 피해방지대책을 수립해 시
장성호 기자 2021-06-16 10:11:06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