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레저

2023년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판매 시작

2023년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판매 시작

코로나 엔데믹 후 첫 여름을 맞아 섬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의 섬과 바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 특히 섬에 대해서 잘 모르고 방문한 적이 없는 젊은 세대들이 섬을 찾도록 하는 것은 우리나라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다.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규택 기자 2023-06-06 12:03:13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최근 여행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일에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떠나는 일회성 여행이 아니라, 일정 기간 여행지에 머무르면서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체험을 하는 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제주도 한 달 살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특히 체류형 여행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섬 관광에 적합
한규택 기자 2023-05-26 16:16:04
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부안군과 고창군에 속해있는 국가지질공원이다.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암석 및 퇴적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질학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체’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백악기 화산활동의 과정과 그 전후에 나타난 화산분출 작용 및 퇴적작용에 관한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
한규택 기자 2023-05-19 16:17:04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유산 잠정목록 심의 통과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유산 잠정목록 심의 통과

우리나라의 갯벌 면적은 2,393㎢이다. 세계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갯벌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는 어류가 200여 종, 갑각류가 250종, 갯지렁이 120여 종이 산다. 갯벌은 자연에서 가장 생산력이 높은 생태계의 하나이자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지구의 콩팥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한규택 기자 2023-04-25 16:48:41
백령도, 거문도 등 5곳, 세계인이 가고 싶은 ‘K-관광섬’으로 육성

백령도, 거문도 등 5곳, 세계인이 가고 싶은 ‘K-관광섬’으로 육성

코로나 이후 다시 오프라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K-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었으면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전국의 섬들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노력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관광과 K-컬쳐를 정교하게 융·복합해서 청정 관광지인 우리의 섬을 세계인의 버
한규택 기자 2023-04-18 18:43:25
‘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 추진

‘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 추진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축제장 주변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사회적 책임 등의 가치를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때마침 한 지역축제가 일회용 컵 없는
한규택 기자 2023-04-14 16:13:49
느림의 여유 즐기며 치유의 봄 만끽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느림의 여유 즐기며 치유의 봄 만끽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빠름’이다. ‘초고속 열차’, ‘초고속 인터넷’, ‘초고속 데이터’, ‘초고속 경제성장’ 등 빠른 속도를 강조한 용어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덩달아 우리네 삶도 ‘빠른 속도감’에 젖어 있다. 속도감과 효율만 따지다 보니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때론 속도
한규택 기자 2023-04-07 16:03:28
행정안전부, '2023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곳 선정

행정안전부, '2023 찾아가고 싶은 봄섬' 5곳 선정

어느덧 매서운 공기가 자취를 감추고 따뜻한 기운이 대지를 감싸고 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깨우고 코끝을 스치는 꽃내음따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목적지는 각자의 취향과 선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봄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봄섬을 찾아가 봄직하지 않을까. 행정안전부는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꽃(색깔)'을 주제로 선정한 '2023 찾아가
한규택 기자 2023-03-21 16:16:22
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본격 추진

여수시, ‘남해안 거점 국제 해양관광 휴양도시’ 본격 추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개별 영역과 단위의 특성에 따라 추진하는 구체적인 컨텐츠는 다양하지만, 지향점은 일정한 방향으로 수렴한다. 핵심 키워드는 ‘웰리스(wellness)’와 ‘온택트(Ontact)’이다. 코로나 시대에 두드러졌던 전 세계적 감염병(Pandemic)과 비대면(Untact)에 대한 반작용으로 건강(fitness)과 대면(Contact)이
한규택 기자 2023-02-14 18:06:55
[포토뉴스] 기적 같은 희망이 솟는 해남 땅끝마을 맴섬 일출

[포토뉴스] 기적 같은 희망이 솟는 해남 땅끝마을 맴섬 일출

맴섬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에 속해있다. 땅끝마을 갈두항 여객선 선착장 옆 두 개의 바위섬을 일컫는다. 두 바위 사이의 틈은 약 3m인데, 이 갈라진 기암괴석 사이로 올라오는 일출의 진풍경은 땅끝 관광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이 맴섬 일출은 일 년에 2월과 10월 두 차례 각 5일씩 열흘 정도 일출을 볼 수 있는데, 올해 2월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이다. 맴섬 일출은 일 년
한규택 기자 2023-02-10 17:03:28
해양레저관광 발전 위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탄력

해양레저관광 발전 위한 거제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 탄력

2023년 새해 벽두부터 섬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가 제시되고 있다. 여러 방안 중에 하나의 큰 흐름은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이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3,677개의 섬을 가진 우리나라는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전국의 지자체들이 각 지역의 독특한 환경과 특색에 맞는 해양레저 발전 프로젝트를 수립, 진행
한규택 기자 2023-01-27 16:32:22
고군산군도 장자교 ‘스카이워크’로 조성 완료

고군산군도 장자교 ‘스카이워크’로 조성 완료

고군산군도는 군산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다.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섬이 군락을 이룬다. 서해 바다가 창조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해상관광공원이다. 고군산군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섬들은 2017년 12월 28일 다리로 연결돼 왕복 2차선 8.77km 구간을 차량을 이용해 갈 수 있다. 차를 타고 섬과 섬 사이를 오가며 마주하는 아름다운 광경도
한규택 기자 2023-01-06 17:37:18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멋과 맛의 보물섬 죽도, 해수부 ‘12월의 무인도서’ 선정

우리나라에는 죽도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60개에 이른다. 대부분 섬에 시누대나 참대나무가 많아서 죽도라고 불렀다. 다른 식물도 함께 자생하는데 굳이 대나무에 의미를 부여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섬사람들은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자라나는 상록식물이 대나무이고 대나무는 기후와 토양이 잘 맞아야 성장한다는 점을 들었다. 주민들의 희구하는 삶과 연관된 일종의 상징적
한규택 기자 2022-12-02 15:49:16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뉴스 화제] 전남도, ‘2023년 가고 싶은 섬’ 목포 외달도 등 4곳 선정

전남도가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하는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
한규택 기자 2022-11-18 13:46:56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심벌-캐릭터 ‘다섬이’ 확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12 여수 엑스포에 이어 여수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이다. 국제박람회기구(BIE: 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 인정박람회(Recognized Exhbition, International Expo)로 개최되었던 여수 엑스포와는 달리, 세계섬박람회는 비공인 국제박람회(Exhibition)로 개최된다. 2026년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 31일간 돌산진모지구와 여수시 일원에서 ‘섬, 바
한규택 기자 2022-11-11 15:55:58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뉴스 화제] 자은도 백길해변서 '신안 해양레저 스포츠축제' 개최

소득의 성장은 레저산업의 성장을 가져온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길수록 여가활동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해외 선진국 사례를 분석한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민소득 3만 달러를 기점으로 육상 중심이던 레저스포츠가 해상 레저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2021년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해양 레저가 비약적으로 성장할 여건이
한규택 기자 2022-10-28 16:05:37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가을 꽃무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마산만 돝섬

돝섬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있는 마산만의 작은 섬이다. 해발 50m에 전체면적 11만2,000m²이다. 돝은 돼지의 옛말인데 섬이 돼지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돝섬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가락국 왕이 총애하던 미희가 금돼지로 변해 섬으로 사라졌다는 설화가 있어 ‘황금돼지섬’이라고도 한다. 돝섬은 일제 강점기인 193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는 평범
한규택 기자 2022-10-21 15:07:51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뉴스 화제] 어촌어항공단, 거제 칠천도 옥계 ‘어기야디어차' 축제

인구의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는 어촌 살리기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생산인구, 특히 젊은 층의 귀어, 귀촌을 통한 지역 특색에 맞는 산업 육성과 비즈니스 및 지역공동체의 활성화가 절실하다. 때마침 어촌 공동체에 기반한 청년 단체가 주축이 되어 지역민과 관광객들과 하나 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해서
한규택 기자 2022-10-07 15:09:58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아름다운 풍경, 즐거운 길, 맛있는 음식... ‘가을 섬’으로 떠나볼까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엔 누구라도 아름다운 자연의 정취를 만끽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람마다 즐기고 싶은 장소나 대상이 각기 다르다. 혹자는 단풍과 꽃으로 붉게 물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길 원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가을하늘 아래 멋진 경치를 길동무 삼아 트래킹을 즐기거나, 가을에 제철인 특산물을 맛보며 깊어지는 가을 같은 인생의
한규택 기자 2022-09-30 16:32:01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뉴스 화제] 붉게 타는 가을정원 신안 병풍도 '섬맨드라미축제'

가을이 되면 자연스레 꽃잎이 떨어지는 낙엽을 연상하게 된다. 하지만 가을이 깊어갈수록 더 화려하고 붉게 불타오르는 꽃이 있다. 바로 '맨드라미'다. 맨드라미는 ‘만들어 놓은 것 같다’는 순우리말이다. 꽃의 모양이 닭의 볏을 닮았다고 해서 ‘계관화’(鷄冠花)로도 불린다. 맨드라미는 한여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워 '시들지 않는 열정, 사랑'이라는
한규택 기자 2022-09-24 08: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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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