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 안좌도~신의도 항로 등대 설치

신안군 자라도 인근 간출암에 등대(등표)가 새로 설치됐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여객선과 어선 통항이 잦은 자라도 해역에 국비 3억원을 투입해 직경 4.5m, 높이 10m 규모의 붉은색인 우현(右舷) 표지를 설치했다. 야간에는 15㎞ 이상 거리에서도 불빛을 볼 수 있다. 이번 등표 설치는 지난해 6월부터 안좌~장산~신의 간 여객선이 야간운항이 시작되면서 여객선사・어업인
박월선 기자 2021-09-13 14:16:15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마상길 정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우수상

여수시 화양면 ‘마상길 정원’이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상길 정원은 지난 6월 산림청이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아름다운 정원상’에 선정돼 ‘2021 대한민국 아름다운 정원’ 12곳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학창 시절부터 식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해 원예학을 수강하기도 했다는 정원의 주인 김애선
박월선 기자 2021-09-10 10:01:29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생활정보] 추석 앞두고 국산 사과・배 출시

추석 상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사과 배다. 추석을 앞두고 때마침 수확기를 맞은 싱싱한 사과 ‘홍로’, ‘아리수’, 배 ‘신화’, ‘황금배’, ‘화산’ 등 국산 품종이 전국에서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열매 착과와 생육 상태가 양호해 싱싱한 과일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인 국산 사과 품종인 홍로는 사과
박월선 기자 2021-09-09 11:35:54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해양과 연안 정보 교육프로그램 진행

‘바다는 누가, 어떻게 관리할까?’, ‘바다는 언제 가장 위험할까?’, ‘바다여행하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해양수산부와 연안교육센터는 9월부터 해양과 연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2021년 초‧중등학교 연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가 연안관리 정책에 대한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5년 (사)한국
박월선 기자 2021-09-09 09:17:47
명품 섬 관매도·대마도 해양쓰레기 수거

명품 섬 관매도·대마도 해양쓰레기 수거

우리바다에는 약 11만 톤의 해양쓰레기가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다. 폐어구 등으로 인한 선박사고 등 피해액은 연간 4400억 원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진도군은 최근 조도군도 관매도, 대마도에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 지키기를 위해 진행된 이번 쓰레기 수거작업은 최근 조도면사무소 공무원들과 마을주민 30명이 함께 참여한 가
박월선 기자 2021-09-08 10:30:30
신안 시금치 ‘섬초’ 파종 시작

신안 시금치 ‘섬초’ 파종 시작

신안군은 최근 채소류 거래량이 증가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금치 ‘섬초’ 파종을 시작했다. 신안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시금치 ‘섬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재배 등 전 과정 기계화를 추진하고, 재배면적 지속 확보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신안군 시금치 재배면적은 2020년 기준 1133ha로 ‘섬초’라는 브랜드로 출하되고 있다. 잎이 넓고 두꺼워
박월선 기자 2021-09-06 11:57:46
영광 향화-송이도 여객선 운항 재개

영광 향화-송이도 여객선 운항 재개

전남 영광군 송이도 섬 면적은 3.68㎢, 해안선 길이는 15㎞이다. 낙월면 가장자리의 섬이자 낙월면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이다. 최고점은 161m 왕산봉이고 남동쪽의 사질해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암석해안이며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해 있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향화도항과 송이도 간 항로가 8개월여 만인 지난 7월 31일부터 재개됐다. 248톤급 차도선 ‘신안아일랜드호’는 여
박월선 기자 2021-09-02 08:45:15
옹진군,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

옹진군, 찾아가는 디지털 정보화 교육

섬 지역으로 이뤄진 옹진군은 섬 주민들을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 및 컴퓨터 기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맞춤형을 순회 강의를 하고 있다. 옹진군은 지난 6월부터 7개 섬 지역 면을 직접 방문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정보화 활용교육을 13회에 걸쳐 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디지털을 통한 비대면 방식의 사회 환경으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디지털 격
박월선 기자 2021-09-01 16:22:50
제주음악, 평화와 기쁨의 노래로 승화

제주음악, 평화와 기쁨의 노래로 승화

재즈를 통해 흑인의 자유로운 예술혼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듯 제주의 음악도 알뜨르비행장에서 평화를 싣고 이륙한다.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내달 5일 오후 5시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 ‘재즈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재즈가 흐르는 평화로운 활주로’라는 부제를 단 이번 공연은 상주단체 재즈밴드 시크릿코드와 함께 ‘2021년 공연장 상
박월선 기자 2021-08-31 14:40:18
[화제 인물] 어업인 생명 구한 영웅 용정규, 한달호 선장

[화제 인물] 어업인 생명 구한 영웅 용정규, 한달호 선장

조난 중인 선박의 선원들의 생명이 위중한 가운데 사고 선박의 선원을 무사히 구조한 선장들이 수협으로부터 의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협중앙회는 조업 중 해상사고로 위급상황에 처한 어업인의 생명을 구한 용정규 수환호 선장과 한달호 윤성호203 선장에게 지난 24일 ‘Sh의인상’을 수여하고,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용정규 선장은 지난 3월 23일 전남 진도
박월선 기자 2021-08-30 15:07:02
해수부, 추석 비축 수산물 9227톤 집중 공급

해수부, 추석 비축 수산물 9227톤 집중 공급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들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추석 명절 물가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신선한 수산물을 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도록 비축한 대표어종을 집중 공급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오늘(30일)부터 정부비축 수산물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6종 9227톤을 시장에 집중 공급한다. 품목별 방출량
박월선 기자 2021-08-30 12:11:56
[건강정보] 코로나19로 간편식 샐러드 인기↑

[건강정보] 코로나19로 간편식 샐러드 인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재택근무 증가와 간편 식품을 이용하는 경향이 커지면서 샐러드를 통한 한 끼 식사가 일상의 식사문화가 되고 있다. 밀키트 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지난달 이들의 샐러드군 판매수량은 전월 대비 412%가 증가했다. 신세계푸드 또한 지난달 상반기 샐러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었다. 올해 상반기 이마트에서
박월선 기자 2021-08-27 09:15:24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 수륙‧비진‧대항 해수욕장 폐장

통영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44일간 수륙‧한산비진‧사량대항 해수욕장 개장기간을 마치고 22일 일제히 폐장했다. 올해 여름 아름다운 섬과 깨끗한 바다를 보유한 통영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3만 40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수준의 피서객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교적 안심할 수 있고, 해외여행을 대체할 이색적인 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피서지인 통영시
박월선 기자 2021-08-25 10:59:18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기린초는 바위 위나 냇가에 자라는 돌나물과 다년생 식물이다. 봄, 가을에 채취해 신선한 것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한다.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활혈 효과,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효과,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소종 효과, 독을 없애는 해독 효능을 지녔다. 여러해살이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일종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7:54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강원도 내수면 토산어종 140만 마리 방류

우리나라 전 해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식장 피해 등이 잇따르고 있다. 내수면 또한 이러한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우리나라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토산어종 4종, 동자개 30만, 대농갱이 30만, 붕어 10만, 다슬기 70만) 등 총 140만 마리를 강원도 동해에 방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수산종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2:40
서핑과 낚시 평소, 양양 물치항 뜬다?

서핑과 낚시 평소, 양양 물치항 뜬다?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뉴딜300사업을 9월 중 공모한다.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국 50곳을 선정한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촌·어항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강원도 양양군은 이 사업에 물치항 현대화 사업을
박월선 기자 2021-08-17 13:30:48
진도 관광선 취항…진도 다도해 절경 감상

진도 관광선 취항…진도 다도해 절경 감상

진도군의 아름다운 섬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유람선이 본격 취항했다. 진도 쉬미항을 출발해 광대도, 혈도, 양덕도, 주지도 등을 운항 시간은 1시간 30분 소요된다. 진도 제1 경인 세방낙조를 감상할 수 있고, 다도해 아름다운 풍광을 눈앞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 유람선 지난 30일 진도 쉬미항에서 유람선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진도군 해상 관광의 새로운 물
박월선 기자 2021-08-17 08:04:25
광복절 76주년, 일제가 훼손한 안면송 주목

광복절 76주년, 일제가 훼손한 안면송 주목

안면도는 긴 해안선을 따라 꽃지, 방포, 삼봉해변 등 무려 14개 해수욕장이 펼쳐진다. 저마다 나름의 독특한 환경을 타고난 안면도는 해안선 여행코스로 제격이다. 해변으로 가든 포구로 가든 안면도의 상징인 붉은 해송이 쭉쭉 뻗어 올라가는 하늘과 도로, 숲길을 마주한다. 안면도 안면송은 단일 수종으로 500년 이상 지속적으로 보호된 수종이다. 크고 품질이 우수하여 고려시
박월선 기자 2021-08-13 10:06:25
[건강정보] 피로회복에 좋은 제철 과일 포도

[건강정보] 피로회복에 좋은 제철 과일 포도

무더위를 식히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 중 하나가 포도다. 달달하면서 시큼한 맛의 포도는 당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피로를 녹여주기에 안성맞춤이다. 8~10월에 열매를 맺는 포도는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우리나라 주산지로는 경북 김천과 영천, 충남 아산, 충북 영동, 경기 안성과 화성 등이 꼽힌다. 국내 포도밭은 외국과 달리 논을 바꿔서 만들었고,
박월선 기자 2021-08-13 09:14:46
피톤치드 듬뿍 내뿜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피톤치드 듬뿍 내뿜는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피톤치드(Phytoncide)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보내는 항균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식물이 내뿜는 항균성의 모든 물질을 통틀어서 일컫는 피톤치드(Phytoncide)는 희랍어로 ‘식물의’이라는 뜻의 ‘phyton’과 ‘죽이다’를 의미하는 ‘cide’의 합성어다. 자작나무는 활엽수중 피톤치드를 많이 내뿜는 수종으로 산림욕 효과가 크고, 살균효과도 좋
박월선 기자 2021-08-12 08: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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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