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월선

시중 컵밥, 열량↓ 나트륨↑…영양 개선 필요

시중 컵밥, 열량↓ 나트륨↑…영양 개선 필요

간단한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전자레인지로 편리하게 조리하고 가성비가 높은 컵밥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컵밥이 해당되는 가공밥 시장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으로 즉석조리식품 시장규모 9026억원의 약 52%인 4660억원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제육덮밥류, 육개장국밥류 등 13개 컵밥 제품을 대상
박월선 기자 2020-09-09 13:09:09
[생활정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보관방법과 요리방법

[생활정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보관방법과 요리방법

우리나라는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달걀이 대표식품 중 하나인데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이 268개에 이른다. 9일은 구구데이(9월 9일)였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이 닭의 울음소리인 구구가 비슷한 점에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달걀은 50g 1개 기준으로 72kcal이며, 질
박월선 기자 2020-09-09 13:00:37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2편)

[동화로 읽는 섬이야기] 비응도, 해당화 지다(2편)

다음 날에도, 할머니는 품속에 보따리를 안고 거실로 나왔다. 눈을 동그랗게 뜬 엄마의 눈과 내 눈이 마주쳤다. 엄마가 몸을 내 앞으로 기울이며 어깨를 으쓱 들었다. 영문을 모를 때 하는 몸짓이다. ‘저 속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엄마를 따라 나도 어깨를 으쓱했다. 궁금했다. 말없이 앉아 있는 할머니를 흘낏 곁눈으로 보았다. “어머니 그렇게 앉아 계시지만 말고
박월선 기자 2020-09-01 09:57:16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품목 FTA 지원금 지원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품목 FTA 지원금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 대상으로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등 5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단, 양식 새우는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
박월선 기자 2020-07-17 09:19:34
올 여름 갈만한 농어촌 힐링 여행지?

올 여름 갈만한 농어촌 힐링 여행지?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여름여행지로는 어디가 좋을까? 싱그러운 자연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소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6곳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했다. 이들 농촌여행지는 숲 트레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권역별 지자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했다. 경기권은 편
박월선 기자 2020-07-16 15:25:51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