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청 공무원들, ‘주문진 건어물시장 온라인 판매’ 홍보전

강릉시에서 강릉시청 직원들이 시정홍보를 위해 직접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영상에 등장, 코믹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최근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활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강릉시 공식 유트브에서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추석맞이 건어물 세트 온라인 판매 행사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l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4:38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 빅데이터 활용해 관광활성화 박차

양양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이동통신사와 계약을 맺고 ‘빅데이터 플랫폼 통합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상권분석, 관광분석, 생활인구분석에 대한 빅데이터가 제공되어 업무에 활용한다. 군은 특히, 서핑스팟, 낙산사, 하조대, 양양전통시장 등의 11개 주요 관광지에 대해 빅데이터를
박월선 기자 2020-09-25 08:41:09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에 이사부길이 있다.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 동해를 따라 약 4.6㎞ 거리로 펼쳐지는 동해안 해안절경의 해안도로다. 촛대바위, 두꺼비바위 등 기암괴석과 야생화 풍경이 어우러진 이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해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고 해안선을 따라 잘 설치된 데크시설로 걷기에도 좋다. 새해 첫 희
박상건 기자 2020-09-16 16:06:04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 아야진항 새롭게 단장한다

강원도 고성군의 국가어항인 아야진항이 새롭게 단장한다. 고성군은 아야진항의 환경개선과 인프라 정비는 물론, 경관자원 및 콘텐츠 확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아야진항 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6일 고성군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어촌어항 발전기본계획의 어항정책 추진방향이 기존 ‘어업생산기반 중심’에서 ‘지역경제 중
박상건 기자 2020-09-06 11:49:49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해안선 기행] 영일만의 낭만, 파도소리 따라 해안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

지진 여파로 여행객 발걸음이 뜸해진 포항이었다. 그러나 포항지역에 힘을 불어 넣어주고자 더욱 자주 찾던 바다가 포항 바닷길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까지 훑고 간 포항의 바다는 아직도 성나 있는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낭만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동해의 파도소리를 힘껏 끌어 올려주는 영일만으로 떠난다면 후회하지 않을 해안선 여행길이 될 것이다. 포항은 바다와 맞닿
박상건 기자 2020-09-04 16:56:57
강원도 고성 해역 문어 산란장・바다숲 생태계 복원

강원도 고성 해역 문어 산란장・바다숲 생태계 복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2개 해역에 4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문어자원회복을 위한 산란장과 바다숲 조성을 위한 기능성 어초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문어서식산란장 조성사업‘은 8월부터 대진해역에 2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문어서식산란에 적합한 기능성 어초 58개를 설치, 문어자원의 지속적 이용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연안생태계를 회복하고 안정적 어업소
박상건 기자 2020-08-12 11:46:07
경포해수욕장, K-방역 모델로 국내외 언론 주목

경포해수욕장, K-방역 모델로 국내외 언론 주목

경포는 강릉시내에서 북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동해의 파도소리를 가득 담고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이다. 그에 걸맞게 여름철이면 해변에 늘어선 파라솔은 물감을 뿌려놓은 것처럼 장관을 이룬다. 강원도의 대표 명소인 경포해수욕장은 전국 해수욕장이 코로나19 우려 속에 조심스럽게 개장을 고민하던 시점에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운영하면서 BBC, NHK월드, TBS
한규택 기자 2020-08-12 09:11:31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창한 숲과 대왕암, 동해안 최초로 불 밝힌 울기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울창한 숲과 대왕암, 동해안 최초로 불 밝힌 울기등대

울산지역 해안은 침강해안인 남해안과 융기해안인 동해안을 연결하는 점이지대로 육지가 침강했다가 다시 융기한 해안이다. 동구는 다양한 암석해안과 일부 사질해안으로 이뤄졌다. 암석해안의 대표적인 곳이 울기등대 해변. 해식애가 아주 발달했다. 이런 해안에서 꼭 필요한 것이 선박의 안전항해를 돕는 등대이다. 그렇게 울산시 동구는 등대 와 그 역사를 함께 해왔다. 1998
박상건 기자 2019-12-18 15:14:47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금강산가는 동해 낭만가도에 우뚝 선 대진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금강산가는 동해 낭만가도에 우뚝 선 대진등대

동해바다의 휴전선, 어로한계선을 알리는 등대 불빛고요해 사색하기 좋고 일출 일몰 동시에 감상하는 바닷길만선의 고깃배 들어오자 생동하는 대진항 여행은 한가함을 찾아 떠나는 일이다. 고요하고 깊고 푸른 동해바다는 번잡한 일상을 확, 날려버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부서지는 파도 앞에 서면 여행의 여백이란 무엇이고 그 한가함이 왜 철학의 어머니인가를 새삼 깨닫는다.
박상건 기자 2019-12-18 14: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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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